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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자취/나만의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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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그렇다고 집에서 먼 거리를 다녀온 것이 아니다 집 근처에 있는 시골길을 걸었다 바쁘게 보낸다는 일상의 굴레 속에서 언제나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 ... 모든 것은 언제나 그대로 였는데 항상 변한다고만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을 알았다 여유로운 늦은 오후의 긴 ..
미용 컨설턴트의 도덕적 가치 최근 나는 컨설턴트의 도덕적 가치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한다. 현 싯점에서 대관절 '도덕적 가치'를 왜 이렇게 이야기를 하며, 또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남들에게 주장하고 있는지 스스로도 의문스럽다. 여하간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있어 '도덕적 가치', 도덕성은 ..
라면에 양주 ? 오늘은 대학원 강의가 있는 날이다. 이날은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우울하다.강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그 우울한 감정이 지금까지 느껴진다.12시가 훌쩍 넘은 늦은 시간임에도 허기가 느껴져 컵라면을 끓여 회의실에서 습관적으로 리모컨을 켜고 TV를 본며 허겁지겁 먹는다.입은 라면을 ..
서울-2014-2
[새로운 도전] 제4의 인생을 준비하는 송팔용 대표의 변신 스스로가 변신을 한다는 것 이것에는 매우 큰 용기가 필요한 것 같다 송팔용 - 46년을 살며, 똑 같이 해 왔던 짧은 헤어스타일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물론 인간답게 산 기간은 20년 될라나?) 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 못하며 살아왔던 시간들 ...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 겠다 * 갤러리..
광명 구름산 돌길 나무를 베는 행정, 잘못되었죠? 나는 거의 매일 광명에 있는 구름산 돌길을 트래킹한다. 매번 서울 근교에 이렇게 멋찐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그래서 나에겐 광명 구름산의 가학광산 가는 돌길과 오솔길은 일상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벗이 된지 오래다.그런데 어제, 나는 놀랄 일을 봤다. 2~30년이 훌쩍 넘었을 나무..
나의 존재는 이 세상에서 가장 절대적 가치를 지닌 것이다 개인보다는 조직과 국가를 우선시 하라고 강조하는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유럽 국가들은 철저히 인간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왔다. 이러한 인간 중심의 사회 철학은 유럽 역사에서 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근대에 와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것은 단연 '프랑스 대혁명'일 것이다. 프랑스인 한..
산이 조용하다. 버려야 할 것은 버려야 하는데.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다 멀리 보여지는 산. 그놈의 산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담고 싶어 차를 세운 곳은 여주다. 잔잔한 2월 겨울 어느날 세상의 모든 것이 이곳에서 쉬고 있는 듯 한적하기만 하다. 지난 여름, 나는 이곳을 양평에서 자전거를 타고 2번이나 왔다 갔다. 미쳤다. 또 하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