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약사천 수변공원 '수묵' 小정원, 송유진의 첫 작품
큰 딸 유진이의 첫 작품 수묵 정원, "한 폭의 달을 품다" 춘천 약사천 수변공원 도심 속의 작은 공원 2023년 무더웠던 여름.., 춘천에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한다고 일주일을 모냈고, 그 후에도 서울에서 춘천까지 물을 주러 간다고 길을 오가더니만.., 이렇게 멋진 정원을 만들었다. 멋지다~! 큰 딸 유진이는 자기가 만든 작품에 자부심이 있었든지.., 몇 주 전부터 춘천 여행을 가자고 졸랐다. 하지만, 번번이 이런저런 이유로 취소되었고, 마침내 1박 2일 가족 여행을 떠났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수묵정원, 완전~! 인상적이었다. 정원의 이곳저곳에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했고, 작품으로 표현하려 했던 정성의 흔적들이 느껴져 좋았다. 뿌듯했다. 아쉬운 것은 완성된 정원 내(內) 화초를 주민들이 몰..
독일 자르브뤼겐, 이 도시에서 유럽 여행을 시작한다.
독일 자르브뤼켄은 2차 세계대전 이후까지 프랑스 자르 이겨 수도였으나, 1955년 독일로 편입된 곳이다. 자르브뤼켄은 독일과 프랑스, 룩셈부르크와 인접해 있어, 독일의 트리어, 프랑스 낭시, 콜마르, 스트라스부르의 도시 여행을 하기에 적절한 곳이다. 시내의 명소로는 시청(Town Hall)과 복음 교회(St. Johann Church)가 있는 나오위저 시어털(Nauwieser Viertel) 지역(Zone)과 세인트 존너(St. johnner) 광장, 자르브뤼켄 성(Saarbrucken Castle) 등이 있다. 젊음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정의 도시..,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13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프랑크프루트에 도착했다. 막내 딸의 유학을 위해 한 짐 가득 짐을 싣고, 자동차로 2시간을 더 달려..
이탈리아 볼로냐 여행, 가족 유럽여행 이야기 - 1
이탈리아 북부 멜라노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가족들과 유럽여행을 시작했다. 가족들과 한께 한 유럽여행 이야기. 2014년 이탈리아에서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스위스, 독일, 네덜란드, 체코, 오스트리아 등을 여행하며 찍어 두었던 정리 못한 사진을 꺼내들은 건 오로지 'COVID-19' 덕분이다. 블로그에 옮겨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벌써 수 년째.., 사진을 보며, 기억을 더듬어 추억을 남겨본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큰딸 유진이는 중국 절강대학교 유학을 떠났고, 초등학생이었던 막내는 2021년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을 했다. 부인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시작한 팀장을 아직도 강건하게 하고 있으며, 나는 은퇴해서 자유를 즐기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