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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괴산 삼막이길과 단양 1박2일 가족여행

오랜만에 두 딸과 함께 1박 2일의 여행을 떠났다.

 

단양으로 가는 길.., 괴산 삼막이길 트레킹으로 살짝궁 몸을 풀고..,

 

괴산 삼막이길 트레킹 ▼단양으로 여행을 가며 들린 곳으로 가벼운 트레킹이 가능한 곳이다. 경치가 무척 좋다. @여행발자국동행
송유진 송유정 @괴산 삼막이길 트레킹
괴산 삼막일길 ▼유람선을 타도되지만 걸어서 왕복하는 것도 좋다. 약 2시간이 걸린다. @여행발자국동행 ​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걷는 것 자체를 싫어하고 짜증만 냈는데.., 땀까지 흘리면서도 웃는다. 이상타~!

다 자란 두 딸의 모습을 보며 기분 좋아하는 엄마의 모습..,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이번 여행은 출발이 좋다.

 

 

괴산에서의 가벼운 트레킹을 마치고, 1박을 하기로 한 단양으로 출발했다.

단양 구경시장 ▼단양에 있는 시장으로 휴일이면 사람들로 붐비는 곳.., 주변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단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여행발자국동행
단양 구경시장 시장구경

 

단양 구경시장은 주말에 관광객들로 꽉 찬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인 듯하다.

 

단양 여행 중, 먹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서 좋았다. 간단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것으로 대신하고, 한 끼 정도는 푸짐하게 먹었다

 

늦은 점심은 만두로, 단양에서 유명하다는 마늘 만두로 점심을 대신했다.

일정상 시간이 없어 닭강정은 차에서 먹고., 하지만, 엄마가 사전에 조사한 먹을 것을 다 먹은 듯...

 

 

여름철 피서지로 단양 고수동굴은 무척 매력적인 곳이다.

 

고수동굴 유석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밌어.., 풍경이 좋고 좋아, 또 시원해 좋다. 우리는 유진 유정이와 같이 있어 좋았다.

 

 

단양 고수동굴 ▼여름철 관광으로는 딱 좋다. 풍경이 좋아 좋고, 시원해서 좋다. ​

 

다 큰 애들과 함께 여행하니 좋은 게 있었다.

기동성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싸우지 않는다는 것.., 어렸을 때에는 얼마나 싸웠던지 ㅠㅠ

 

이런 여행이면 다음에 또 날을 잡아야겠다 싶다.

 

 

여름철 동굴 여행은 음식으로 치면 별미였다. 동굴 여행을 마치고 나오니 ㅠㅠ 너무 덥다.

 

 

막내 유정이는 다 컸지만 아직도 어린 티.., 귀엽다. 이렇게 멋지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가족여행 기념사진 ▼단양여행 1박2일 가족여행의 기념사진은 꽃으로~! 딸들이 아들보다 낫다는 것은 이런 경우 아닐까? @여행발자국동행

 

다음으로는 단양 스카이워크로 갔다. 아쉽게도 close.., 그래서 차선책으로 잔도 길 트레킹을 했다.

 

 

스카이워크는 가지 못했지만, 단양강을 따라 만들어진 잔도 길의 풍경이 멋져 보상받은 듯하다.

 

단양여행 단양강 잔도길 ▼스카이워크까지 연결된 잔도길은 단양강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 좋다. 대부분 편도로 갔다 돌아오는 길에는 스카이워크 주차장에서 공용버스를 타고 원점으로 돌아온단다. @여행발자국동행

 

그런데 갑자기 가다 말고.. 아빠 혼자 돌아가서 차를 가지고 도착 지점에서 만나잔다.

 

모두가 돌아가야 하는 고생을 하지 말고 한 명만 희생 하자는 이야기~! 맞는 말 같은데.., 뭔가 찜찜했지만, 기분 졸은 날이라 용서(?) 하기로 했다.

 

단양강 잔도길 기념사진 @여행발자국동행 2022 단양여행 ​

 

잔도 길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

하늘에서 구멍이라도 난 듯, 소나기가 퍼붓더니, 숙소에 도착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멈췄다. 날씨도 우리 여행을 도와주기라도 하듯..,

 

애들이 구워주는 삼겹살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멋진 광경으로 기억이 남는다. 또, 삼겹살의 맛이 얼마나 좋던지.., ~최고였다.

 

단양여행 가족여행 삼겹살 파티 @여행발자국동행

여행 2일 차..,

 

 

다들 피곤에 지쳐 더 이상은 걷기를 싫어했다. 하는 수없아 혼자서 주변 관광을 했고.., 충주로 넘어갔다.

 

중추 활옥동굴 ▼지난 충주 여행에서 활옥동굴을 다녀왔는데, 그때 기억이 좋아 애들을 구경시키려 들렀다. 애들만 동굴로 보내고, 부인과 나는 오래간만에 데이트를 즐겼다. @여행발자국동행 ​

 

체력 고갈로 활옥동굴은 애들만 관람시키고, 다음으로 충주 중앙탑으로 갔다. 신라가 중원의 중앙에 위치한 곳에 탑을 세웠다는데.., 당시에는 충주가 얼나마 중요한 요충지였을까 생각된다.

 

충주 중앙탑 중화요리 ▼여행의 마지막 만찬을 무엇으로 할까 논의 끝에 선택한 중화요리.., 정말 맛있었다.

 

여행의 마지막 만찬은 만장일치 짜장면~!

이번 여행은 한 번도 싸우지 않고 가족여행을 했던 최초의 날이 아니었나 싶다.

 

 

 

 단양여행 1박2일 가족여행, 가족나들이 - 여행발자국동행 2022

 

 

그렇게 우리는 1박 2일 단양 가족여행을 마쳤다.

 

" 싸우지 않고 여행한 최초의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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