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암벽등반 플레이스~!
북한산 인수봉 '동행길' 암벽등반..,
Sky rock alpin club, Rock climbing
북한산 인수봉 동행길 대슬램 9 그랜드 월)을 마주 보고, 오른쪽(귀바위 아래)에 있다.
난이도는 중급 수준, 6피치 릿지 구간이다.
구조대길에 이어, 동행길..,
이 루트는 2019년에 개척. 고독길과 나란히 올라간다해서 동행길이란다.
고독길은 동행길 왼쪽에서 출발해서 2 피치에서 오른쪽으로 돌았다가, 4 피치 5 피치에서 다시 왼쪽 편으로 이어진다.
Insubong Peak is one of the three beautiful peaks in Bukhansan Mountain in Korea.
In particular, There is a famous rock climbing place in the world. So many glimmers visit here.
인수봉 '동행길' 등반 이야기
도선사에서 대(大)슬랩까지 1시간 30분 워킹.., 언제나 시작은 힘들다.
대슬랩으로 가는 길은 인수대피소에서 나뉜다. 등반 길은 오른쪽이다.
대슬랩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늦은 사긴이라 암벽에는 벌써 클라이머들로 가득 차 있었다. 클라이밍 인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는 수 없이 대슬랩 앞에 짐을 풀고, 오른쪽으로 이동..,
구조대길과 고독길이 있는 동행길을 등반키로 하고, 어택 배낭으로 갈아탔다.
5분 정도 오른쪽 방향으로 ㅇ니동했을끼..,
고독길과 동행길리 시작하는 출발점에 도착했다.
동행길 1피치..,
소나무를 끼고돌아, 슬랩과 침니(chimney, 몸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랙) 크랙을 이용해서 등반하는 코스로 스태밍(stemming, 다리를 바위의 양면에 밀면서 지지력을 얻는 몸짓) 등반과 오포지션(opposition, 짝힘으로 손과 발을 밀고 당겨 서로 반대 방향의 힘을 이용해 수직항력을 키워 마찰력을 증가시지는 방식) 등반으로 좌향 크랙을 이용해 등반한다.
크랙에서 날등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올라타는 포인트만 찾으면 순조로운 등반이 가능하다.
날 등을 지나면, 홀드가 좋은 넓은 크랙 구간이라 쉽게 등반할 수 있다.
1 피치 확보점 도착..,
앞선 대원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동행길 왼쪽에 있는 고독길과 등반하는 사람들하고 인사도 하고.., 분위기 좋다.
2 피치.., 10a의 슬랩 구간이 있는 곳으로. 다소 어렵다.
발이 흘러내릴 것 같지만, 믿고 일어서면 밀리지 않는다.
3 피치.., 올라가는 구간은 반달 크랙과 좌측 슬랩 구간, 위로는 직상면도 있다.., 난이도 10a 크랙 슬랩 구간이다.
칸테에서 레이백(layback, 발로는 크랙을 밀고 손으로는 당겨서 짝힘을 이용해 오르는 방법)으로 오르는 것이 재밌다.
3 피치
마지막 오버형 직상 구간의 탑 부위에 홀드가 인공으로 만들어져 있다.
4 피치.., 출발점까지는 30m를 이동한다.
4 피치 시작점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숨은 벽 능선의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북한산의 매력은 한 폭의 수묵화 같다.
4 피치는 난이도 5.9의 슬랩 구간으로 비교적 수월하고,
동행길 5 피치..,.., 최고로 재밌는 구간이다. 갈등 등반하는 코스로 10a 날등 슬랩으로 오른다.
날 등을 이용해서 오르는 동행길에서 난이도가 가장 센 구간이다.
날등에서는 홀드가 흘러내리고, 발이 미끄러질 듯해, 다소 자신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믿고 일어서면 밀리지는 않으니, 과감히 서보자~!
사실 이곳이 나에게는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6 피치는 귀바위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는 구간이다.
어려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구간으로 귀바위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갈 수 있다.
5 피치 확보점에서 보는 귀바위 풍경은 일품이다.
귀바위 인공등반은 인생 최고의 등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구간이지만, 근력과 지구력이 없으면 오르지 못한단다.
확보줄과 슬링을 교체하며 올라야 하는데.., 보는 사람도 아찔하다.
6 피치 도착.., 동행길의 코스가 끝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부터 워킹으로 정상까지 오른다.
정상까지는 안전을 위해 자일을 잡고 이동한다.
인수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널따란 지형이 만들어져 있어, 등반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기에 최고다.
모두들 기념사진을 찍는다고 분주하다.
역시 남는 것은 사진과 동영상 밖에 없다~!
몇 년 전..,
오늘은 인수봉 정상에서 백운대를 바라보며 섰다. 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에 도전한 결과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일.., 세상일도 마찬가진 듯싶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기회는 오지 않는다. 직접 뛰고, 찾아야지 비로소 내 것이 된다~!
산(山)도 마찬가지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산을 올라야 한다. 언제나 큰 즐거움과 기쁨은.., 고통의 결과다.
하산이다.
멋진 락클라이밍을 마치고 하강~!
70여 미터를 한 번으로 끝내는 하강이라 짜릿하다.
원점으로 돌아가는 길..,
내려가는 길에서는 다들 말이 없다. 아마도 마음속에 담아 온 짐들을 내려놓고, 기억을 비워 서리라.
그것도 잠시, "시원한 맥주 한잔 어때?"라는 말에.., 침묵이 깨진다.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건강할 때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느끼는 것이니..,
오늘도 우리는 온전히 그곳에 우리를 남기고 왔다.
-여행발자국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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