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는 것이
긴 여정의 여행으로 생각하지만
정작 목적지에 닿으면
언제 왔나 싶단다.
나는
그 여행의 끝이 어딘지
알면서도 듣지 못한 척
알지 못한 척
그렇게 여행을 한다.
따지고 보면
언제 도착할지를 몰라
외면하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언제 끝날지 알지 못하기에
내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보이는 것만 믿고, 의지한다.
그래서 보기 싫으면 빨리 지나가고,
좋은 곳에서는
오래 머물고 싶어 한다.
공간이 시간을 지배하기 바란다.
하지만
삶'이라는 여행에서는
공간은 시간에 지배당하기에
이 사실을
원점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알게 된다.
#삶의지혜 #일상 #인생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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