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보다 잘하는 것은 남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 광진법사는 그 기도를 부적에 담아 그린다.
사람 사는 게 어디 별 것 있겠소!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 외에
덤으로 잘 하는 것이 있다면 보너스겠지만
없다고 사는데 지장 없는 게
인간 삶 아니겠나 싶소.
잘났다고 우쭐되는 놈 치고,
두려워하지 않는 놈 없고,
보잘것없다고 주눅 든 놈 치고,
욕심 없는 놈 없으니,
잘난 게 잘난 게 아니고, 못난 게 못난 게 아니라는 말이오..,
고로 잘난 놈이 못난 놈일 수 있고,
못난 놈이 잘난 놈일 수 있는게
이러쿵 저렇쿵 잘난 체도 못난 체도 하지 않고
두리둥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니겠나 싶소.
일주일에 한번 속세의 모든 번민을 짊어지고 산암 기도를 드리는 것은 잘 사는 법을 깨우치기 위함이고, 행여 숨기고 싶어 하는 자가 있으면 그를 대신해 기도해 주니, 내가 하나 더 잘하는 것은 남을 위해 기도해 준다는 것이오.
부적 적는 광진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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