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사슬을 적용함에 있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유의해야 한다. 가치사슬은 기업의 활동이 안정적이고 대량생산과 전문화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경우에 적절하다. 하지만 최근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고객의 니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지면서 다품종 소량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활동도 동시 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가치사슬이 지니고 있는 한계는 다음과 같다.
① 가치사슬 구조가 변하고 있다.
최근의 동향은 가치사슬보다 가치 네트워크의 형태로 나타난다.
가치 네트워킹(Value Networking)은 프로세스와 자원을 외부 아웃소싱에 의존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모델이다.
② 가치사슬이 끊어지는 경우가 있다.
일부 활동은 아웃소싱할 경우, 가치사슬이 단절되는 경우가 있다. (예, 생산과 물류, 마케팅 등을 아웃소싱 할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내부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외부 공급처 및 협력업체를 연계하는 통합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
③ 눈에 보이지 않는 활동과 지적자산을 간과할 수 있다.
가치사슬은 눈에 보이는 활동으로 지적재산권 등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있다. 경영층의 전략적 의사결정, 자원배분, 전략수립, 부서간 갈등 조정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
④ 전통적 관리회계 시스템과 일치하지 않는다.
개념적으로는 간단하지만 실제 적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경쟁사의 내용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통적 관리회계는 제품의 기간적 비용을 중시하고 가치 창줄의 활동비용을 취급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치창출 활동에 투입된 간접비를 산출하기 어렵다.
가치사슬 진단 시, 주의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 수행되고 있는 가치사슬 모델이 논리적인가?
② 각각의 항목 프로세스에서 효율성과 강점, 약점이 명확하게 진단되었는가?
③ 진단된 강점과 약점에 있어 진단 과정과 근거가 설득력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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