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유럽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곳. 독일어로 길이라는 '스트라세'와 프랑스어로 도시를 뜻하는 '부르'를 합쳐 스트라스부르라는 지명이 만들어진 곳이다.
스트라스부르 도시여행 추천 루트는 보번 군사 탄막(브라즈 보번, Barrage Vauban) 보방댐에서 출발 → 슈베르크 다리(Ponts Couverts de Strasbourg)를 건너 → 구시가지를 거쳐 클레버 광장(Place Kleber) → 대성당(Cathedrale Notre Dame de Strasbourg)까지 걸어 보는 도시 여행을 추천한다.
우리는 프랑스 콜마르(Colmar)에서 출발, 오전 9시에 스트라스부르에 도착했다.
스트라스부르 현대미술관(Strasbourg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오전 10시에 개장) 광장에 주차를 하고, 보방땜에서 부터 도시 여행을 시작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원래는 컬트족의 마을이었으나, 로마 수비대가 주둔했고, 5세기에 프랑크족이 점령했던 곳이다.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중세 풍경의 도시가 동화 속 마을 같아서 꾸준히 사랑받는 관광지 중 한 곳이란다.
보방땜을 건너서 슈베르크 다리(Ponts Couverts de Strasbourg)를 건너면, 쁘띠 프랑스 지역이다.
슈베르크 다리(Ponts Couverts de Strasbourg)를 건너, 빵이쁠렁뜨 거리로 들어서면, 브레텔 카페(Café Bretelles - Petite France)가 있다.
쁘띠 프랑스 지역에서 맛집을 검색해서 찾은 브레텔 카페(Cafe Bretelles - Petite France). 오전 10시에 오픈한 곳이 이곳뿐이라 찾아갔는데.., 엄청 유명한 곳이란다.
카페 건물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쁘띠 프랑스(La Petite France) 뷰포인트가 있다. 낭시(Nancy)의 풍경과 흡사하다.
스트라스부르 도시 여행의 계획은 대성당까지 도시 워킹을 하는 것이었으나, 비슷 비슷한 도시 풍경으로 우리는 뒤노르 자연공원에 위치한 중세시대 고성(古城)을 찾아 출발하기로 했다.
슈넥성(Scoeneck) 프레켄슈타인성(Fleckenstein) 어드벤처 여행
뒤노르 자연공원에 있는 중세시대 고성(古城)을 찾아가는 어드벤처 여행을 시작했다. 프랑스 보주뒤노르 지방 자연공원 (Parc naturel regional des Vosges du Nord), 뒤노르 자연공원에는 많은 중세의 오래된 성들이 있다.
그중에 2군데.., 프레켄슈타인 성(Castle of Fleckenstein)과 슈넥 성(Chateau de Scoeneck)을 찾았다.
먼저 찾은 곳은 프레켄슈타인 성(Castle of Fleckenstein). 아쉽게도 도착하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뒤로느 지역에서 가장 큰 성. 프레켄슈타인 귀족들은 12세기까지 35개의 마을을 통치했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1689년 프랑스 전쟁에서 파괴되었고, 그 후손들은 1720년에 죽었단다.
비가 오기도 했지만, 이날은 개방이 되지 않아, 주변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뒤로느 지역에서 가장 큰 성. 프레켄슈타인 귀족들은 12세기까지 35개의 마을을 통치했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1689년 프랑스 전쟁에서 파괴되었고, 그 후손들은 1720년에 죽었단다.
비가 오기도 했지만, 이날은 개방이 되지 않아, 주변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슈렉 성, 프레켄슈타인 성과 인접해 있지만, 비포장 산길을 따라 20여 분 비탈길을 올라야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다.
낯선 땅, 외진 곳, 다소 두려움이 생겼으나, 이왕 나섰으니 끝장을 봐야 한다는 맘으로 올랐더니, 고생한 보람이랄까? 멋진 뷰(view)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사암의 바위 위에 만들어진 고성(古城)의 웅장함과 주변 경치가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슈넥성은 외곽에 성벽이 둘러져 있고, 해자를 지나 성문(門)으로 들어서면, 거주했던 흔적이 온전히 남아 있는 곳이다.
성(城)의 안쪽에는 사암 지형의 절벽으로 한쪽 벽을 이용했고, 다른 쪽에는 대장간, 거주지 등으로 설계되어 있었다.
첩첩산중 이곳에서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치열했던 그들의 삶은 흔적도 없고, 지금은 덩그러니 고성의 흔적만이 남아 있는 곳,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졌다.
개보수를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오래된 성을 찾는 것은 과거로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좋다
돌아가는 길, 오면서 보지 못한 또 다른 풍경. 그래서 가끔 왔던 길을 다시 갈 필요가 있다. 바쁘게 스쳐 지나며 보지 못했던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종종 원점 여행을 할 필요가 있다.
프랑스와 독일 국경,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추천~!
독일로 돌아가는 길..,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한다.
프랑스 북부 D96Z, 프랑스 빗슈(Bitche)에서 브라히덴바흐(Breidenbach) 거쳐, 독일의 호른바흐(Hornbach)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환상적인 드라이브추천 도로다.
보주 뒤노르 지방 자연공원 (Parc naturel régional des Vosges du Nord) 북쪽에 있는 슈넥성(Chateau de Scoeneck)을 보고, 독일로 넘어가는 길이다.
길.., 오늘도 온전히 이곳에 기억을 남기고 떠난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건강할 때,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느끼는 것이리라.
여행을 마치며..,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그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달려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 100세 세상이라며, 80까지는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때면, 참 욕심 많은 게 인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살아가든 당사자의 몫이겠지만, 육체가 늙어지고, 정신이 혼미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니, 인간의 무지함이 슬프지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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