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도시 #두바이 그곳으로 자유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사막으로 #해외여행" 이라고 말하며, "많고 많은 여행지 중에 두바이라고 ~!"라며 의아하다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다. "두바이를 빼고, 아랍 국가를 여행했다고 말하지 말라"
두바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뜨거운 나라, 중동의 석유 국가, 아랍에미리트 6개의 토국 중 가장 부유한 부국, 부자들이 많이 사는 곳, 쇼핑의 천국' 등이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여행을 하고 나니, 전에 가졌던 생각이 부끄러웠다. '무지(無知)가 용감하다. 모르는 게 무섭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목소리가 크다'라는 말이 있듯이...
두바이 여행은 꼭 가봐야 한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 사막과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민둥 바위산만 있는 곳에 은빛 고층 빌딩의 풍경을 담고 있는 곳은 어렸을 때 즐겨봤던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을 연상케 한다.
두바이 자유여행은 5가지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했다.
1. #올드타운 트레킹(두바이 크리크 목선타기, 올드수크 골목길 트레킹, 힌두사원 체험, 주메이라 모스크 체험),
2. #마리나 워크 트레킹(마리나 운하길과 팜 주메이라, 더 포인트, 아틀란티스 팜),
3. #다운타운 트레킹(두바이 프레임, 미래박물관, 부르즈 할리파, 두바이몰, 분수쇼),
4. #사막투어,
5. #아부다비(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샤르자 (알노르 모스크)
두바이 외, 인근에 있는 토국으로 #아부다비(셰이드 자이드 모스크, 헤리티지 빌리지, 루브르 박물관), #하타(그린호수, 하타 땜), #샤르자(알 노르 모스크) 등도 가볼 만하다. 이곳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탈을 하는 게 좋다.
※ 유튜브 '여행발자국동행' 두바이 여행 1~5편
※ 향기 좋은 샴푸 바이오디톡, 2022 두바이 론칭
1. 올드타운 트레킹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5시 30분, 환전을 하고, 메트로를 이용해 바니아 스퀘어 역으로 이동했다. #올드타운 에서 가장 인기 있는 #두바이크리크 목선을 타기 위해서다.
#목선 요금은 약 350원(#목선 요금, 1Dhs), 건너편 올드타운까지 이동하여 #올드수크 골목길에 있는 시바와 크리슈나를 모시는 사원 #시바템플(#ShivaTemple)에서 힌두사원 체험을 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주메이라모스크 사원으로 이동, 무슬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두바이가 부자 나라라고 하지만.., 서민들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이 올드타운 #올드수크 지역이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똑같아.
올드타운에서 다운타운으로 이동하기 전, 주메이라 모스크(Jumeirah Mosque)를 찾아 무슬림 문화를 체험했다. 현장에서 사전 예약(오전 10시부터)을 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지만 영어로 말을 하는데 도통 알아들을 수 없어 아쉬웠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숙소인 파이낸셜 센터 역 앞에 있는 로즈 타워로 이동, 체크인을 했다. 그래도 오전.., 역시 여행에서 하루는 길다.
2. 마리나 워크 운하 트레킹
#마리나 워크는 운하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는 구간이다. 매트로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지역이다. 물론, 트램으로 갈아타고 가도 된다.
#마리나 워크 운하가 있는 지역은 두바이 부자들이 모여사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건물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운하 주변을 트레킹 하는 데는 약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트레킹을 마치고, 트램을 타고 #팜주메이라 역까지 이동해, 팜 게이트웨이 역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아틀란티스더팜 까지 여행을 할 수 있다.
비싼 모노레일을 타고 종점인 아틀란티스 팜역에 도착해 해변으로 가려했더니, 아틀란티스 팜은 레지던스 구역이라 일반 여행객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건너면에 위치한 '#더모 인터, #포인트 이스트'라는 장소로 이동, 바다 건너(물 건너)로 아틀란티스 팜을 구경해야 했다.
3. 다운타운 트레킹
두바이 #다운타운 인근에는 두바이의 상징인 '#두바이 프레임과 #미래 박물관' 이 있다. 두 곳 모두 매트로로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두바이 프레임은 알자페리아 역에서 내려 자벨 공원으로 가면 된다. 건물의 높이는 150m, 입장은 유료, 그래서 아침 일찍 개 구멍을 통해 공원에 들어가 프레임을 감상했다.
다음으로 에밀레이트 타워 역에서 내려 미래 박물관을 찾았다. 이곳 또한 들어가지 않고 먼발치에서 풍경을 감상하기로 했다. 그래서 #에비뉴게이트(매우 큰 쇼핑몰)로 가면서 봤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여행은 역시 경험치에 기반한 짬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뜨거운 정오 타임은 호텔 수영장에서 보내는 게 좋다. 낮 온도가 45도 넘기 때문이다.
늦은 오후 시간.., 슬슬 움직일 시간이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부르즈 할리파까지 걸어서 갔다. 그리고 주변을 트레킹 하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했다.
분수쇼가 끝나면 그 많았던 사람들은 썰물처럼 사라지고.., 한적해진다. 알고 보니 두바이 공항에서 환승을 하면서 남은 시간에 분수쇼를 관람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단다.
두바이 분수쇼를 봤으니, 낮에 갔다 온 마리나 워크 운하의 야경을 보러 갔다. 세상에나~!! 홍콩의 야경이 멋있다고들 하지만 '1' 도 아니었다.
운하 건너면 모스크에서 모하메드 빈 하메드 알무라 모스크에서 울려 퍼지는 잔잔한 기도 소리, 도시 풍경, 운하의 조면 등이 완벽한 삼위일체를 이룬다.
4. 사막투어
두바이에서 동쪽으로 차를 타고 1시간을 이동하면 붉은사막에 도착한다. 모토사이클과 사륜구동 지프를 타고 사막을 횡단하는 #사막투어, #붉은사막 에서는 맨발로 사막을 걸어보는 시간이 있다.
사막이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사막 풍경이 아름다워 보이니...
#사막투어 하이라이트는 석양이 지는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불쇼를 관람하는 것이다. 쇼를 보고 두바이로 돌아오니 방 9시가 훌쩍 넓었다.
늦은 시간이지만 칼로리를 많이 소비했는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인근 패스트푸드 점을 찾아 버거로 야식을 한다.
붉은사막이 있는 지접에서 북동쪽으로 약 30분을 이동하면, #하타(#Hatta)라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돌로만 된 산맥들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꼭 화성에 온 느낌이다.
미래.., 지구의 환경이 파괴되면 이런 산의 형태가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타에는 기린호수, 하타 땜이 있는데, 나무와 풀 한 포기 없는 바위 민둥산 지역이다. 그래서 그린호수와 하타 땜은 이곳에서는 오아시스다.
사막만 있는 곳에 거대한 바위 산맥이 있고, 그곳에 호수가 있으니 이곳 사람들에게는 ㅋ특별한 곳이 아닐 수 없다.
5. 아부다비
두바이 여행의 마지막 날, #아랍에미리트 수도이며 7개의 토후국 중에 가장 큰 영토를 가진 곳이 아부다비를 여행했다. 두바이에서 약 2시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아부다비 최고의 자랑은 #셰이드자이드모스크. 세계에서8번째로 큰 규모를 가진 모스크다. 82개의 다양항 흰색 돔이 있고, 외관과 내부가 모두 마케도니아산 흰색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황금으로 치장되어 있고, 도자기 예술품인 듯 은은한 문양들이 무슬림의 자존심을 보여주는 곳이다. 그래서 셰이드 자이드 모스크를 보기 위해 사사람들은 아부다비로 온다.
UAE 초대 대통령이었던 빈 술탄 알 나흐얀(아랍의 갑부 만수르 아버지)이 이슬람 국가들의 화합을 이해 지은 모스크며 그의 주검이 이 사원에 모셔져 있다.
아부다비에는 또 다른 볼거리가 있는데, 헤리티지 빌리지와 아부다비 루크르박물관이다. 이완 이곳에 왔으니, 찾아는 갔지만 밋밋했다. 두바이에서의 충분했던 여행 탓이리라.
6. 샤르자
아랍에미리트(UAE)의 또 다른 토국 #샤르자. 두바이 동쪽에 위치한 부구이다. 샤르자를 방문한 것은 이스탄불의 오스만 시대 블루 모스크에서 영감을 얻어 만드었다는 알 노르 모스크를 보기 위해서다.
아부다비와 하타를 거쳐 샤르자에 도착한 시간은 밤 7시. 알낙힐 오아시스 공원과 인접해 있는 모스크의 풍경이 아름다워 맙에 많이 찾는 곳이다.
#알노르모스크 앞에서 작은 섬이 있는데, 알노르 버트플라이 하우스라는 섬이다. 이곳은 섬을 가볍게 한 바퀴 걸어 동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도착한 시간이 늦어 입장은 하지 못했다. 대신 해변을 따라 가벼운 트레킹을 즐겼다.
두바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 샤르자에서 여행을 마치고.., 두바이 공항으로 출발한 시간은 저녁 9시 30분. 렌탈 차량 반납 시간이 10시니 아주 꽉꽉 채운 뿌듯함이 느껴졌다.
두바이 여행, 항공편과 소요시간
두바이 여행을 위한 #두바이항공편 과 #두바이까지소요시간, 항공편은 대한항공과 #아랍에미레이트항공 주 1회 직항이 개설되어 있다. 두바이까지 소요 시간은 약 9시간. #두바이항공정보,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출발해 두바이 공항에 도착하면 새벽 5시 30분. 돌아오는 항공편은 수요일 새벽 3시에 두바이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오후 5시다.
두바이 대중교통
두바이 대중교통은 메트로와 버스가 최고다. #두바이메트로, 공항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다.
공항에서 올드타운과 다운타운까지 이동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두바이메트로 라인 2개의 노선이 있다. 레드라인과 그린라인은 도시의 중심부를 직선으로 연결한 오선이고, 그린라인은 올드타운을 경유하는 노선이다. 그 외에 크리크에서 운항되는 두바이 목선, 마리나 워크에서 운행되는 트램, 팜 주메이라까지 운행되는 모노레일 등이 있다.
대중교통은 운임은 놀카드(Nol Card)에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카드 한 장으로 버스와 메트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50 디르함(Dhs, 15,000원) 정도 충전하면 좋다. 놀카드의 구입과 충전은 지하철역에서 할 수 있다.
두바이 메트로와 버스 요금은 3디르함(Dhs, AED) 1,000원 정도다. 노선 정보는 구글 지도 앱에서 찾으면 된다. #두바이메트로요금 (3Dhs=1000원) #두바이버스요금(3Dhs) #두바이 환율정보(1 Dhs=350원)
두바이 물가 정보
#두바이물가 는 한국과 비슷하다. #두바이환율, 화폐 단위는 디르함(Dhs, AED)이며, 1AED 는 한화로 약 350원 정도다. 식사 한 끼 정도는 300Dhs(AED), 약 1만원 정도다. 대중교통의 경우, 메트로나 버스 요금이 3Dhs으로 약 1천원 정도다.
두바이 전통음식
#두바이전통음식 #이프타르(#Iftar)는 무슬림이 금식 기간 중, 일몰 직후에 먹는 식사다. 각종 견과류를 쌀과 섞어 먹는 음식으로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 약 130AED(약 45,000원) 정도. 2명이 먹고도 남을 정도로 푸짐하다.
두바이 호텔 숙소
#두바이 호텔 #숙소정보, 부르즈 할리파 인근에 있는 파이넨셜 역에 위치한 #로즈타워 #로즈레이한 바이로티나 호텔은 수영장과 스타가 있는 고층 로열 호텔이다.
부킹닷컴(www.booking.com)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라마단 기간에는 12 ~15만원에 예약할 수 있다. 두바이몰 역 다음 위치, 두바이 다운타운 올드타운 여행에 최적인 곳이다.
두바이 핫플레이스 여행정보
두바이 여행은 5일 정도면 충분하다. #두바이가볼만한곳 6곳으로 ⓐ 올드타운, ⓑ 다운타운(두바이 분수쇼), ⓒ 마리나, ⓓ 사막투어, ⓔ 아부다비와 샤르자 등을 꼽을 수 있다.
아부다비와 샤르자 여행은 렌트를 이용해야 하는 코스며, 나머지는 두바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낼 수 있는 여행지다.
여행발자국동행.., 두바이 여행을 마치며, 온전히 그곳에 나를 남기고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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