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주능선 코스는 계곡을 끼고 둥그스름하게 평풍처럼 펼쳐진 능선(주능선)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체력에 맞게 등산 #트레킹 시간을 변경해 가며 즐길 수 있는 있다. 또한, 암봉이 많아 암벽 등반 등으로 #등산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초급 등산객에서부터 전문 산악인까지 두루 즐겨 찾는 #주말 등산 코스다.
게다가 경치까지 좋으니~! 북한산은 설악산이나 금강산에 비쳐 풍광의 결코 떨어지지 않아, 한국 최고의 명산에 속한다.
이런 멋진 곳이 서울에 있다는 것과 언제든지 찾아 등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나는 절대 행복을 느낀다.
주능선 트레킹 2가지 방법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① 오른쪽 의상봉으로 올라가 문수봉을 거쳐 보국문에서 행궁지 방향으로 내려오는 방법과 ② 왼쪽으로 원효봉과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가 주능선을 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원효봉에서 염초봉을 거쳐 백운대로 가는 코스는 개방이 되어있지 않아 ③ 백운대 방향으로 올라가 대동문에서 행궁지 방향으로 내려와야 한다.
1. 북한산 주능선 1코스 (#의상능선 코스, 시계 반대 방향)
주차장에서 인도를 따라 약 3백 미터 정도 올라가면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샛길 등산로가 있다. 의상봉 코스는 시계방향 코스로 암봉을 따라 암벽 등반을 하는 고급 코스로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나월봉, 나한봉, 문수봉, 대남문, 보국문까지 갔다가 하산하는 코스다.
2. 북한산 주능선 2코스(#백운대 코스, 시계 방향)
주차장에서 계곡을 따라 약 20분 정도 올라가면 보리사에서 곧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다. 백운대 코스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백운 암봉 정상을 찍고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시단봉, 대동문까지 갔다가 하산하는 중급 코스다. 백운봉 암문에서 백운대까지 암벽을 올라가는 코스는 난이도가 있는 코스다.
이번 #북한산 주능선 트레킹은 ③ 코스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는 백운대 코스를 선택했다.
일전에 ① 코스로 의상능선에서 대남문을 지나 보국문까지는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백운대 코스로 '백운대에서 대동문까지' 주능선 트레킹을 선택했다.
백운암봉 정상을 찍고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시단봉, 대동문까지 갔다가 하산하는 중급 코스다. 물론 백운봉암문에서 백운대까지 암벽을 올라가는 코스는 난이도가 제법 있는 편이지만, 나머지는 거의 평탄한 수준이라 가벼운 트레킹이 가능한 곳이다.
백운 암봉에 올라가는 암벽 길에 웅장하게 앞을 가로막는 인수봉과 북쪽으로 염초봉, 동남쪽으로 노적봉과 만경대, 용암봉이 평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동쪽 멀리 도봉산 오봉과 남서쪽으로 의상능선을 감상할 수 있다.
백운대로 올라가는 암벽 코스는 제법 무서운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금세 익숙해진다.
세상에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것은 없다. 하다 보면 익숙해지고 대범해져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잘하게 되기에 나중에는 스릴을 느끼기까지 한다.
그러고 보면 인간은 참 적응력이 뛰어난 존재인 것 같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시기하고 질투하고 증오하는 것이 아니라, 두발로 걷고,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기억을 온전히 남기는 능력을 준 것이리라.
그러기에 잘 산다는 것은 사사로운 욕심을 버리고 나를 느끼며 사는 것이 올바르게 사는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이곳에 온전히 나를 남기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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