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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강화도 삼랑성(정족산성) 산성 트레킹

강화도에는 2개의 산성이 있다. 강화성과 삼랑성이다.

 

강화도 삼랑성 정족산성 ▼1866년 조선시대 병인양요 때는 양헌수 장군이 동문과 남문으로 공격해 온 프랑스 군 160여 명을 무찌른 성전의 역사를 가진 곳이다. ⓒ여행발자국동행

 

강화도 삼랑성(城) 남문. 삼랑성은 정족산성이라고도 불린다. ​

 

강화도에는 북쪽으로 강화성과 남쪽으로 삼랑성이 남북을 지키고 있다. 강화성은 고려의 강화도 천도 시 축조된 도성이고, 삼랑성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산성이다.

 

그러고 보면, 삼랑성은 강화산성보다 전략적으로 더 중요했던 성임에는 틀림이 없을 듯 보인다.

 

삼랑성의 축조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고조선 시대 단군의 3 아들이 쌓았다고 전해지기도 하고,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성(城)이라고도 전해진다.

 

 

강화도 삼랑성 정족산성. 강화도의 관문에 위치해 있어 조선시대까지 전략적으로 중요한 성(城)이었다. ​

 

 

삼랑성은 총 길이 2.3km, 트레킹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삼랑성. 남문에서 시작해 산성을 한바뀌 둘러보는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

 

삼랑성은 강화도 관문에 위치해 있으며, 고려시대 창건된 전등사가 있고, 강화고 천도 시 잠시나마 궁궐로 사용하고자 했던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5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세를 지니고 있어, 궁궐로서의 역할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군사적으로는 방어하기에 좋은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마니산 사고에 보관하던 조선왕조실록을 정족산성 선원보각으로 옮겨 보관하기도 했다.

 

1866년 조선시대 병인양요 때는 양헌수 장군이 동문과 남문으로 공격해 온 프랑스 군 160여 명을 무찌른 성전의 역사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유튜브 '여행발자국동행' - 삼랑성 산성 트레킹'

https://youtu.be/jHEOhDIJEaI

강화도 삼랑성 정족산성 당일치기 국내여행 산성 트레킹 - 여행발자국동행

 

 

강화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대부분 전등사만 둘러보고 돌아가는데, 삼랑성(정족산성) 산성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성역처럼 여겨졌던 마니산과 강화도의 작은 섬에서 일어 났던 역사 속의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 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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