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정조의 실학을 바탕으로 다산 정약용이 서양 건축 기술을 응용해서 설계했던 곳으로 왕이 머물 수 있는 행궁이 있는 방어용 읍성이다.
성곽길은 5.4km, 약 2시간 정도의 가벼운 트레킹을 할 수 있다.
수원화성 트레킹 추천 코스
수원화성 고성 트레킹의 출발은 연무대 주차장에서 시작해 팔달문을 거쳐 장안문으로 돌아오는 시계 반대 방향을 추천한다. 그리고 방화수류정에서부터 동북포루를 거쳐 동암문까지는 성곽 바깥쪽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 수원화성 추천 트레킹 코스 ] 연무대 주차장 → 청룡 문 → 팔달문 → 서장대(팔달산) → 화서문 → 장안문 →
방화수류정 → (여기서부터는 성의 외벽 길을 걷자) → 동북포루 →동안문 →동장대 →연무대 주차장
여행 발자국 동행
성문은 동서남북 4개가 있다. 북문은 장안문, 남문은 팔달문이다. 동서로는 청룡 문과 화서문이 있다.
수원화성에는 정조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은인 융릉을 찾기 위해 머물렀던 작은 궁궐인 화성행궁이 있고, 팔달산 정상 서장대에는 정조가 직접 적었다는 현판이 있다.
수원화성의 특징은 도시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버들 개천을 따라 십(十) 자 모양의 신작로를 만들어 상업도시의 특징을 살렸고, 성벽은 지형 조건을 활용해 효율적 방어가 가능하도록 100m 간격으로 방어시설을 갖추었으며, 국내 최초로 성벽은 벽돌과 석회를 섞어 만들어 화력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성벽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후, 조선시대 성은 벽돌을 이용한 공법으로 성벽을 쌓게 되었다.
수원화성의 핫플, 방화수류정
수원 화성의 핫플레이스는 방화수류정, 장안문을 지나 수원천이 있는 화홍문 바로 옆에 있다. 수원화성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성안을 가로질러 연결되어 있는 수원천.., 과거에는 버드나무가 많아 버들 개천으로 불렸다는데.., 이곳 돌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방화수류정이다.
용연 연못이 있는 방화수류정은 언제나 나들이객으로 붐빈다. 작은 구릉지 위에 있는 있는 방화수류정은 위엄까지 느껴진다. 방화수류정은 사람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동북포루와 동장대의 성벽 모습을 볼 수 있고, 뒤로는 장안문과 화서문까지 장엄한 성벽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화성 성곽길은 가벼운 주말 트레킹으로 딱 좋았다.
※ 유튜브 여행발자국동행 '수원화성 트레킹'
트레킹을 마치고, 수원박물관도 둘러보자. 수원화성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곳에 있다. 수원박물관 2층에는 수원화성의 옛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 풍경들을 감상할 수 있어 느낌이 색다를 것이다.
수원에 왔으면, 수원갈비 먹자
수원에 가면 갈비를 먹어야 된다는 옛말.., 그만큼 맛있다는 건데,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래서 수원화성 인근 월드컵 경기장 맞은편에 있는 #낙원갈비집 수원월드컵점 을 찾았다. 행복 세트 3인 기분 53,000원이라 적당했다.
※ 지난해에 다녀왔던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여행 이야기 @여행발자국동행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주능선 1/2 트레킹.., 의상봉 의상능선에서 보국문까지 (0) | 2021.11.11 |
---|---|
강화도 삼랑성(정족산성) 산성 트레킹 (0) | 2021.10.31 |
계족산성 산성 트레킹.., 주말 당일치기 가벼운 여행 (0) | 2021.10.29 |
마니산.., 정수사로 바위능선 등산 트레킹 (0) | 2021.10.28 |
문경 여행 2박3일.., 가벼운 산성 트레킹 국내여행 코스 추천 (1) | 202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