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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곰배령 트레킹.., 국내여행 당일치기 여행 추천

곰배령은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산을 할 수 있다.

 

국내여행 당일치기 곰배령 트레킹 ⓒ여행발자국동행

 

 

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천상의 화원이라고 불리는 곰배령은 야생화 천국이다.

 

당일치기 국내여행 곰배령 야생화 풍경 ⓒ여행발자국동행

 

이번 여행은 당일치기로 곰배령을 찾았다.

예약은 2군데(강선계곡 코스, 괴산리 코스)에서 할 수 있는데, 출발하는 곳이 서로 다르다.

 

곰배령 트레킹 지도 정보 2개의 코스. 강선계곡 코스 / 괴산리 코스 ⓒ여행발자국동행 ​

 

이번에 선택한 코스는 설악산 국립공원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귀둔리 코스를 선택했다.

 

국내여행 당일치기 곰배령 코스 ▼곰배령 귀둔리 코스는 원시림을 따라 올라가는 것이 강선계곡 코스와 다르다.

 

둔리 코스와 강선계곡 코스의 차이를 말하자면,

귀둔리 코스는 등산이라 생각하면 되고, 강선 계곡 코스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국내여행 당일치기 곰배령 트레킹 추천 ⓒ여행발자국동행

 

처음 ​곰배령 여행을 한다면, 강선계곡 코스를 추천하고, 사색의 트레킹을 원한다면 귀둔리(곰배골) 코스를 추천한다.

귀둔리 코스는 사람이 없어 좋다.

 

유튜브 '여행발자국동행'의 트레킹 이야기

https://youtu.be/hm9EFXlfjVE

 

 


 

곰배령 트레킹 2개 코스 소개

 

배령을 올라가는 코스는 2개가 있다.

①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강선 계곡 코스는 양양 방향에서 올라가고,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귀둔리 곰배골 코스는 인제에서 올라간다.

대부분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강선계곡을 따라 곰배령을 올라갔다, 철쭉 군락지가 있는 하산 탐방로를 이용해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한다. 총 거리 약 10.5km,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반면,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귀둔리 곰배골 코스는 편도 3.7km, 왕복 7.4km(4시간 소요)로 계곡과 원시림을 따라 올라갔다 원점으로 내려온다. 사람이 많지 않아 좋다.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곰배령 당일치기 트레킹 ⓒ여행발자국동행

 


 

곰배령 예약 사이트

 

[산림청 점봉산 산림생태관리센터] https://www.foresttrip.go.kr/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 https://reservation.knps.or.kr/

곰배령은 탐방 인원이 한정되어 있고, 탐방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하루 전에 꼭 예약을 해야 한다.

 

 

나는 지난해 강선계곡 코스를 이용해 '곰배령' 트레킹을 했기에, 이번 다른 코스를 선택한 것이다.

※ 산림청에서 산림청 점봉산 산림생태 탐방로 트레킹

 

 

 

곰배령 트레킹 2020 ⓒ여행발자국동행

 


 

 

곰배령 귀둔리 코스 소개

 

탐방로로 들어서자마자 울창한 숲길과 시원한 계곡 소리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귀둔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곰배골을 따라 3.7km를 올라가면 곰배령에 도착한다. ⓒ여행발자국동행

 

초입부터 약 3km 정도까지 곰배골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한다.

 

곰배골 계곡

 

눈을 꽉 채운 곰배골 계곡과 원시림은 강선 계곡 코스와는 사뭇 달랐다.

 

당일치기 국내여행 곰배령 트레킹 ⓒ여행발자국동행 송팔용 ​

 

침에 산행을 해서인지 푸르름이 황홀할 정도로 싱그럽게 느껴졌다.

 

곰배골은 울창한 원시림이 볼거리다.

 

벼운 발걸음 속으로 풋풋한 꽃향기와 촉촉이 느껴지는 아침 공기가 기분을 좋게 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마지막 0.9km를 남겨두고 급경사를 만난다.

어디.., 오르막 없는 산이 있으랴?

 

당일치기 국내여행 곰배골 등산로 ​

 

배골 계곡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올라왔는데 .., 곰배령이다.

 

당일치기 국내여행 곰배령 트레킹 2021 ⓒ여행발자국동행

 

두번째 방문이라 익숙한 지형에 한결 여유로운 여행...

핫플레이스가 어딘지 알고 있었기에 사진 찍는 시간도 적게 걸렸다. 그래서 작은 점봉산 풍경을 배경으로 야생화를 감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곰배령 ⓒ여행발자국동행

 

시, '경험은 유익하다'라는 말에 공감이 된다.

이번 곰배령에서 찍은 사진의 수만 봐도 다른 여행에 비해 절반도 되지 않으니 말이다.

곰배령 야생화 풍경 ⓒ여행발자국동행

 

 

여행객들이 곰배령 이정표 앞에서 사진 찍기 바쁠 때, 나는 곰배령 야생화와 푸른 하늘, 구름,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바람을 느끼고 있었다.

곰배령 트레킹 ⓒ여행발자국동행 송팔용 2021

 

사람들은 보통 여행에서 다녀온 곳을 다시 찾기보다,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돌아서면 언제나 새로운 것에 목말라한다. 그래서 공허해한다.

나 또한 그렇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같은 곳을 찾았는데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무엇 때문일까?

아마도 장소는 같았지만 '내'가 달라졌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보는 '눈'이 달라졌기 때문에 다르게 보였으리라 싶다.

그러고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은 언제나 변화 발전하고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살면서 느끼는 공허함에 방황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따지고 보면, 가까운 곳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어쩌면 다 새로운 것들이니... ⓒ여행발자국동행 송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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