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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우즈베키스탄 여행 2 - 사마르칸트 지배자의 도시와 레기스탄

우즈베키스탄 여행의 첫 번째 방문지는 사마르칸트. 두 번째 목적지로는 히바, 세 번째는 부하라, 마지막으로 타슈켄트를 여행했다.


사마르칸트는 티무르 제국의 수도, 도시 곳곳에 유적지가 흩어져 있는 곳으로 트레킹 하는 재미가 쏠쏠한 여행지다. 그래서 나는 사마르칸트 여행을 2일로 잡았다.




사마르칸트 레기스탄, 밖에서는 건물의 웅장함에 압도되지만, 안으로 들어서면 타일 예술의 아름다움에 넑을 잃는다.





사마르칸트, 지배자의 도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 정보(사마르칸트 지도), '사히진다 - 왕의무덤 - 비비하눔 - 레기스탄 - 구르 아미르'는 직선상 연결된 곳이라 걸어서 트레킹도 가능하다. 사마르칸트 여행은 2일이 적당하다. 윗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은 전통 레스토랑으로 다양한 현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맛집으로 추천한다. @여행발자국동행







사마르칸트의 여행은 레기스탄을 중심으로 숙박 장소를 잡는 것이 좋다. 하루는 지도상 왼쪽으로 '레기스탄과 구르아미르', 다음 날은 오른쪽에 있는 우르그벡 천문대, 다니엘 묘, 아프라시움 뮤지엄까지는 택시로 이동하고, 사히진다, 왕의무덤, 비비하눔은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곳은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트레킹 복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여행의 시작은 '레기스탄'에서 시작했다. 이곳은 모스크(기도하는 곳)와 마드라사(공부하는 곳)로 구성되어 있다. 레기스탄 광장에 서서 보면 양 옆으로 세워진 건축물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압도 된다. 우즈벡 여행을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놀랐던 것은 이슬람 문화에서는 모스크라는 종교 건물과 공부하는 곳 마드라사가 언제나 붙어 있었다는 것이다.

  



레기스탄 광장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곳은 'Tillya-Kori Madrasah(마드라사)'다. 이곳 계단에 앉자 '왼쪽 편의 Sherdor Madrasah'를 보면, 하늘과 맞닿은 돔이 당시 종교의 강건함을 상징이라도 하는 듯 보였다.








레기스탄에서 걸어서 30분정도면 구르 아미르에 도착할 수 있다. 구르 아미르는 티무르 왕족들이 묻혀 있는 무덤이다.




구르 아미르('지배자의 묘'를 의미한다), 레기스탄 광장에서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다. 구르 아미르에는 티무르 왕과 그의 아들 및 손자들의 묘가 있는 곳이다. 원래 티무르 왕은 왕의 무덤을 비비하눔 맞은편 'President's Tomb'에 묻히길 원했지만, 구르 아미르에 묻혔다고 한다. '구르(묘) 아미르(지배자)'로 '지배자의 묘'라고 한다. 1405년 명나라를 정벌하러 갔던 티무르가 전사하고, 이곳에 손자 무함마드 술탄, 아들 샤로흐, 샤로흐의 아들 울루그백(천문학자이면서도 이슬람 지배자였던 사람), 티무르의 스승이 함께 묻혀있다. 건물 안에 들어서면 검은색 돌 무덤이 '티무르'의 묘다. @여행발자국동행








사마르칸트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걸어서 이틀 정도면 둘러 볼 수 있는 여행지다. 여러 여행 방법이 있겠지만, 레지스탄과 구르 아미르를 둘러보고, 식사는 마르조울루그벡 거리에 있는 전통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앞 지도 정보 참조)


잘 모르면 택시 기사에게 전통 우즈베키스탄 레스토랑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왕의 무덤(President's Tomb)에서 바라본 비비하눔, 실제 비비하눔 앞에서 보는 것 보다 왕의 무덤에서 보면 더 아름다웠다는 생각이다. 사실, 건물들이 너무 크서 인물과 건물의 배경을 사진에 함께 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먼 곳에서 건축물과 인물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 비비하눔 앞에는 '시압 바자르(시장)'가 있다. 이곳에서 장(먹거리를 사고)을 보고, 비비하눔을 끼고 직선 거리로 걸어가면 '레기스탄'에 이른다. 거리는 약 0.5~1km 정도다. 걸어가면 된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시압 바자르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비.추다. @여행발자국동행




비비하눔, 사히진다와 왕의 무덤을 보고 걸어가 갈 수 있는 곳이다. 건축물의 높이 규모가 상상 이상이다.







나의 경우, 구글 지도에서 행선지를 찍고, 단거리 골목길을 선택해 찾아가는 습관이 있다. 이런 방법의 여행은 좀 더 리얼한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객에 강추하는 방법이다. 단 혼자서는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양해야 한다.




여행 중에, 베낭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기 좋은 여행용 샴푸. 여행 샴푸 하나로 산화피지, 미세먼지 등을 제거할 수 있다. '헤어+두피+바디'를 동시에 세정할 수 있어 여행 시 필수품이다.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바이오디톡 샴푸나 노니샴푸를 담아 재사용하면 된다. 60~100ml 용기로 1인이 3~5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여행 중에 나에게는 필수품이다.







첫 날에는 레기스탄과 구르 아미르를 둘러 보았고, 저녁에 레기스탄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감상했다.


다음 날에는 마르조울루그벡 천문대, 다니엘 묘, 왕궁이 있었던 아프라시움 구 시가지를 둘러보고, 사히진다, 왕의 무덤, 비비하눔 시업 바자르는 걸어서 이동하며 투어를 했다. 


늦은 오후, 비비하눔에서 레기스탄까지 걸어서 돌아가는 길까지, 최고의 여행 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생각했다.




아미르 티무르의 손자 울루그벡(티무르 아들인 샤로흐의 자식이 울루그벡, Ulugh Begh)은 천문학과 지리학자 였으며, 그가 통치자였을 때 천문대를 세웠다고 한다. 그의 죽음은 종교적 문제였다고 하는데... 그 당시 세운 천문대의 규모와 시설을 보면서 종교와 과학의 사이에서 얼마나 고뇌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루그벡은 1449년에 생을 마감한다.




예언자 다니엘의 묘(Tomb of the prophet Daniel), 이슬람 및 기독교인들의 성지 순례지로 유명하다. 그는 '무함마드가 올 것을 예언한 구약의 선지자'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관의 크기는 그의 키가 180cm였고, 그를 기리기 위해 18m의 큰관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관이 해년마다 자란다고 전설을 전한다. 아프라시움 구 시가지 입구에 있는 박물관에는 한반도에서 왕의 초대에 왔다고 전하는 벽화가 남겨져 있다.(오른쪽 세번째 사진)







다니엘 묘의 뒷쪽 동산은 사암에 동굴을 파고 살았던 구 시가지다. 터키의 카파도키아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다니엘 묘는 관의 길이가 18m, 매년 시체가 커져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의 키가 180m 였기에 18m의 관을 만들었다고 한다. 여하튼 관광지에서의 흥미로운 이야기는 여행객을 흥분하게 한다.



사히진다에서 왕의 무덤과 비비하눔은 걸어서 이동하며 여행하면 된다. 긴 여행객들의 행열에 끼어 걷다보면 이곳 사람들이 동양인, 특히 한국인에게 매우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히진다, 티무르 왕족의 사당으로 수 많은 왕족들의 가족들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성지처럼 느낀다고 하는데 ... 여행객들에게는 건물 양식과 타일 문양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곳에 불과했다. 잠들어 있는 영혼들이 관광객을 보며서 어떤 생각을 할까? ㅎㅎ




사히진다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성지같은 곳이다. 우리 나라로 말하면 '종묘'라고 할까. 티무르 왕족의 사당이라 조금 무거운 곳이리라 생각되겠지만 전혀 다른 느낌을 받는다. 그냥 아름답다.



스페인의 가우디 건축물의 특징인 지중해 스타일의 청명한 파란색 타일 건축물, 구엘공원의 이미지 등이 이슬람 문화에서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사히진다(Shahi-zinda)는 14~15세기 이슬람 영묘. 티무르 족의 사당인 샘이다. 마흐멧의 형제인 쿠삼(Kussam)의 묘라고 전해진다. 총 25개의 건축물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 타일로 된 파사드(정문)가 잘 보존되어 있어 여행의 포인트이기도 한 곳이다. @여행발자국동행







사히진다를 나와 왕의 무덤까지는 걸어 갈 수 있다. 티무르 왕이 묻히길 원하며 만들었다고 하나, 그는 구르 아미르에 묻혔다고 한다. 왕의 무덤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곳이 '비비하눔' 이다.





왕의 무덤에서 바라본 비비하눔, 비비하눔의 오른편에는 시압 바자르가 있다. 비비하눔을 거쳐 계속 걸어가면 레기스탄 광장에 이르게 된다.





비비하눔(Bibi-khanum), 비비하눔 모스크는 아미르 티무르의 아내 이름을 딴 것으로, 티무르의 전쟁 개선 기념으로 지어진 건축물이다.

그 웅장함이 레기스탄을 뛰어 넘는다고 하지만 비비하눔 왕비의 역사적 소설 스토리로 더 유명해졌다고 한다. 1399~1404년 완공된 것으로 추정되나, 수 세기 동안 방치되었고 지금은 사마르칸트의 3대 광광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비비하눔 모스크 안으로 들어가면 광장 중간에 이슬람 경전을 올려 두는 곳이 있다. 이곳에 최초의 이슬람 경전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비비하눔 건축물의 안쪽에 놓여 있는 경전 받이 돌탑을 보며 짐작하건데 경전의 크기가 얼마나 컸을까 짐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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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 사마르칸트 외각 투어를 하기로 했다. 물론 블로그들의 정보를 보고 장소를 정했다. 결론인 즉,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그 시간(오고가고 약 3시간, 반나절이 소요된다.)을 다른 곳에 사용토록 하자.


시내에서 약 30km 떨어진 곳, 우르굿(Ur Gut) 데싴토쉬의 독수리 바위가 있는 곳이다. 가는 길에 현지에서 나는 '리보즈(레빈)'를 사서 먹어도 보았다. (저녁에는 이것으로 보드카나 안주를 했는데 강추다)




데싴토쉬 독수리 바위는 사마르칸트에서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가본 사람으로 이곳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오고가고 약 3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시간에 레기스탄이나 사히진다, 비비하눔을 한번 더 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오로지 본인 생각이니 참조만 하길 ...




우즈베키스탄 여행, 사마르칸트 여행은 '레기스탄과 구르 아미르, 사히진다 그리고 비비하눔을 걸어보는 코스로 여행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는 고대 도시인 히바와 현대 도시로 탈 바꿈해 가는 타슈켄트를 섞어 놓은 듯한 이미지였다. 물론, 히바와 부하라, 타슈켄트는 같은 이슬람 문화권이지만 정확히 다른 느낌의 장소임에는 분명했다.




사마르칸트 구르 아미르에서 바이오디톡 여행용 샴푸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우즈베키스탄 여행 동안 낮선 환경에서 두피 및 피부 트러블이 없었던 것은 바이오디톡 여행 샴푸 덕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사마르칸트의 2일간 여행을 마치고, 두 번째 우즈베키스탄 여행 목적지인 '히바'로 떠났다. 고대로의 시간 여행, 같이 여행을 했던 '부인'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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