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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이론/비즈니스마케팅

경영이론 - 피터 드러커의 '지식경영'



사업의 목적은 '고객창조'이며, 본질적인 기능은 마케팅과 혁신이다. 그리고 조직은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이 된다. 이런 조직의 가장 중요한 일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경영이다. 드러커는 이것을 '사업', '리더', '사람과 일'로 나눠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드러커는 자본주의 사회가 진화를 거듭해서 오늘날 지식사회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식사회의 도래를 예언'했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고도의 전문화가 진행되어 특정 계층 사람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과 공유 할 수 있는 객관성을 가진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을 가진 노동자를 '지식 노동자'라고 불렀다.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은 다른 전문화된 지식과 조합되어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킨다. 지식은 또한 의식적으로 융합시켜 부가가치를 낳게된다. 기업은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본분이며 지식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지식사회에서 기업이 해야 하는 일이다. 


드러커 박사의 모든 측면을 종합하여 표현한다면 동서양의 역사를 통달하고 특히 과거 100년간의 세계 흐름을 읽고 관찰하며 유럽, 미국,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모든 세계의 조직 및 개인과 상호작용 하면서, 거시경제와 미시 경영을 왕래하고, 어제의 역사와 오늘의 현실 속에서 미래의 변화를 예견하며, 사회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요소들을 발견하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바탕에 둔 현대경영학을 확립한 경영학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이렇듯 한 마디로 그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며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일이라는 것이다. 이 점이 우물 안 개구리식 학자들과 드러커 박사를 구별하게 하는 점이다. 


피터 드러커 박사는 인간 중심의 지식경영에 있어 유의해야 하는 점을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① 강점을 활용하라

② 문제보다 기회에 초점을 맞춰라

③ 현재 시점에서 무엇을 공헌할 것인가? 이것을 생각하라

④ 내부 보다 외부를 지향하라 

⑤ 성과만이 유일하고 확실한 기준이다

⑥ 드러커의 법칙 '모든 일은 생각한 것보다 2배 혹은 4배의 시간이 든다'

⑦ 배우고 또 버려라

⑧ 성실함은 모든 영리함보다 뛰어난 능력이다

⑨ 여성의 능력을 활용하라

⑩ '우리의 사업은 무엇인가, 무엇이어야만 하는가?'를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