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트로이(Troy) [바이오디톡과 함께하는 여행]

 

 

터키로 여행을 떠났다. 한국국민들에게는 너무도 친절한 나라. 터키국민은 대한민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하며 우리나라 사람을 무척 좋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시아와 유럽의 관문, 터키 이스탄불. 인천에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까지 10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곧바로 첫번째 목적지인'트로이'로 떠났다.

 

 

트로이로 가는 방법은 이스탄불에서 유럽 대륙을 따라 켈리볼루(Gelibolu)로 이동해서 아시아 대륙의

카닥(Cardak)으로 배를 타고 이동해서 차나칼레로 가면된다.

 

※바이오디톡샴푸와 터키여행 트로이를 가다

 

터키 서쪽에 위치한 고대도시 트로이(Troy)는 기원전 4천년부터 로마시대까지의 유적으로 총 9층으로

구분되어 있는 유적이 남아 있다. 트로이 시대는 7층으로 추정된다.

 

 

트로이는 에게해와 흑해를 잇는 다르다넬스 해협에 위치해 있으며, 스카만드로스강과 시모스강이 흐르는

평야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이곳이 바다로 부터 약 6km떨어진 언덕에 위치해 있어 해상 침입으로 부터

안전했던 곳으로 과거 번영을 누렸던 곳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발굴 당시 많은 유적들이 훼손되어 지금은

발굴 자체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한다. 고대 유적지라는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트로이의 위치(Province of Canakkale)는  아나톨리아 지방 북서부, 스카만데르 강 북쪽과 헬레스폰트

해협의 남쪽 어귀로 부터 약 6.5km 떨어진 트로라스 평야 히사를리크 언덕에 있다. 트로이를 가기 위해

서는 카닥에서 차나칼레(Canakkale)까지 30분이 소요되며, 차나칼레에서 약 20분정도면 도착한다.

 

 

1층(기원전 3300-2500년), 2층(기원전 2500-2200년). 2층은 호메르스 시대의 메가론식의 양식으로

추정되는 건무이 있고, 이곳에서 많은 금과 은의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 호메로스 : 기원전 9세기경에 활약했던 그리스의 시인으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서사시의 저자로 추정된다.

※ 메가론 : 고대 그리스와 미케네 시대의 주거양식으로 벽이 없이 트인 현관과 문간방, 한가운데 화로와 왕좌가 큰 홀이 있는 양식을

    말한다.

 

 

초기 독일의 고고학자 슬리만은 2층을 호메로스가 말한 트로이로 단정했는데 전란의 흔적이 잿더미에

묻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연구를 통해 트로이 전쟁의 무대는 7층으로 밝혀 졌다. 또한, 당시 트로이는

주변 해협을 지배하고 무역으로 번영을 누렸다는 사실도 밝혀 졌다고 한다.

 

 

슐리만은 1870년부터 발굴을 하면서 독일로 밀 반출하였고, 1881년 베를린 박물관에 공개되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불행히도 2차 세계대전 도중 많은 유물들이 소실되었고, 지금은 푸시킨미술관에 다소

전시되어 있가도 한다.

 

※ 유럽 대륙에서 아시아 대륙으로 넘어가기 위해 이곳 켈리불루에 사람들이 모인다.

 

슐리만은 호메르스 시대(2층이라고 생각)만은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기원전 2천년 이후의 추적들은 파괴

 되고 말았다. 즉, 그리스 시대 이후의 유적은 영원히 잃어 버리게 된 것이다. 이후 고고학자들은 호메르스

 시대를 6층 또는 7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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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층(기원전 1275-1100년)은 철기시대 초기, 8층은 그리스시대로 알산드로 대왕시대, 9층은 헬레니즘

및 로마시대의 것으로 이당시 도시의 이름은 '일리움'이라 불렀다.

 

 ※ 아이발릭 해안이다. 이곳은 여름이면 휴양지로 인기 있는 곳이나 시즌이 끝나면 도시 전체가 텅빈다고 한다. 이곳에서 볼만한

것은 조직을 이루고 다니는 '개'들이다

 

트로이 여행을 마치고 아이발릭으로 이동, 내일은 헬레니즘과 비잔틴 유적이 남아 있는 고대도시

에페수스(에페소)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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