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의 역량은 성공창업과 성공경영의 필수조건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역량은 8-CSF에 대한 세부내용들이다.
11-6. 역량은 성공창업의 필수조건
창업자들 대부분은 성공창업의 문턱에도 올라서지 못하고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 슬픈일이다. 하지만 현실이다. 이들의 특징은 필(feel)에 의해 창업을 한다. 스스로가 만능인이라 착각하고 자신만은 성공하리라는 확신에 차서 일을 추진한다.
보통은 외골수가 된다. 남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다. 물론, 창업자 주위에는 창업자로 기생하는 업종이 많기에 모두들 그에게 희망만을 속삭여 주고 달콤한 말만 해주는 이가 많다. 창업자로부터 또 다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에게는 충분히 현혹될 수 밖에 없는 말들을 쏟아 낸다. 그리고 그 유혹에 빠진다. 순간의 잘못된 판단과 선택이 상대적으로 큰 실패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잊어버리게 된다.
창업자의 대부분은 저 소득의 궁핍한 생활에 자금력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 오랫동안 직원으로 일했던 사람이거나, 퇴직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에게 창업의 실패는 가정의 몰락까지도 가져온다. 실패가 가정의 파탄을 물러오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창업을 하려하는 사람은 계속 늘어만 간다. 그들은 질문만 한다. '어때 보여요?좋아 보이지요?'등 자신이 듣고자 하는 대답을 만들어 놓고 묻는다. 그래서 다른 대답을 하는 사람은 꺼려하고 의심을 한다. '손톱 밑에 보이지 않는 작은 가시 때문에 금강산 구경을 가자고 해도 다 흥미가 없다. 먼길 좋은 구경을 간다해도 신발안에 돌맹이가 있으면 다른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처럼.
어느날 급하게 미용실을 창업한 여성이 컨설팅을 문의해 왔다.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했다. 다음날 현장 방문을 했고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했다. 당사자에게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으니 '손님이 오지 않는 다는 것. 다른 미용실 가격이 너무 낮아 그쪽으로 손님이 다 쏠리는 것 같다. 입지조건이 좋지 않다는 것'등의 이야기 했다. 말을 듣는 내내 ‘문제는 당신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입을 닫았다. 정작 그는 당신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다시 물었다. '당신은 스스로의 기술력이 좋다고 생각합니까?' 라는 질문에 그녀는 당당히 '예! 저는 기술이 좋아요. 최고경영자과정도 나왔고, 기술대회애서 수상경력도 있고, 다들 기술이 좋다고 말한다'고 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지 않을까요?'
'당신이 남들과 다른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벌써 그녀의 마음은 다른 곳에 가버린 듯. 매출을 올려 달라고 하는데 딴말만 한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홍보 마케팅 방법만 이야기 하면 될 것을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그녀의 얼굴에는 자신이 듣고자 하는 말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간단한 일시적 처방이 될 수 있는 홍보 방법을 가려쳐 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일시적 홍보는 사전준비를 하고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전략적인 시각으로 단계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했다.
결론은 그녀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오직 매출 저조만이 문제로 여겨졌다. 그녀의 기술력은 탁월하지 않았고, 영업장의 환경조건은 비위생적이었으며, 당사자에게 느껴지는 외모의 모습은 촌스럽고 서비스업을 수행하는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또, 아침에 먹었는지 옷에서는 김치찌개 냄새가 물씬(?) 풍겼다. 경쟁력이 없었다. 성공할 수 있는 요건이 가춰져 있지 않았다. 성공경영을 위한 역량이 부족한 곳이었다.
이런 곳은 애당초 창업을 하지 말았어야 옳다. 창업을 하려거든 최소한 자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틈새 시장에서 가능성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창업을 했어야 했다. '왜 그녀는 창업을 했을까?'하는 의문만 남았다.
어느날 퇴직을 한 중년의 남자가 찾아 왔다. 아직까지 회사원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 아마도 관리직의 구매나 총무 또는 인사부에 근무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 사람. 아직도 자신의 목에 기부스를 하고 풀지 못해 이야기를 하는 도중 거만했다. 그냥 기부스한 목을 꺽어버리고 싶었다.
당사자의 옛 습관들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퇴직후 6개월이 지났지만 제2의 인생으로 아직도 자신의 일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물었다.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무엇을 해야할지 가르쳐 주십시오' 나는 당황했다. 어떤 일을 해야지 하고 결심한 사람도 일을 하면 제대로 풀리지 않을 때가 허다한데, 이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가르쳐 달란다. 이런저런 대화를 거쳐 그 사람이 잘할 수 있는 업종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신신 당부를 했다. 창업의 시기를 늦추라고, 그리고 업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 내공을 기른 후 창업하라고 했다.
그리고 그 업종에서 성공창업을 위해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해 주었다. 불과 1개월 후 그 중년의 남자는 성급하게 창업을 했고, 근근히 유지하다 폐업을 했다. 소중한 돈만 날린쌤이다. 그 사람에게는 손톱의 가시가 빨리 창업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자신을 냉정히 분석하지 않았다. 자신의 역량을 먼저 키우고, 사전 경쟁력을 쌓을 준비는 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했던 것이다. 창업은 회사 다닐 때 가졌던 힘(?) 같은 것은 전혀 필요 없는 전쟁터라는 것을 그는 몰랐던 것이다.
창업에 있어 실패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 왜 실패의 이야기를 이렇게 강조하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사실 소상공인 자영업 대부분의 업종에서 창업은 실패할 수 없다. 기본만 하면 되는데 기본을 못하기 때문이다.
창업자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성공핵심인자(CSF)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핵심성공인자에 대한 고민과 문제해결 방법,실천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남이 그랬듯이 했던 데로 또는 보아온 데로 창업을 한다. 성공창업의 고민은 그저 현상만을 해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것이 현실이다.
이제 성공창업 성공경영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철저한 준비. 역량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은 창업후 맞이하게 될 치열한 전투, 전쟁터에서 실탄이 된다. 경쟁력은 역량이다. 과거 또는 주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사고에서 생각하는 역량이 아니라 핵심성공인자로 필요한 역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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