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창업과 경영 지식공유-14] 변화에 능동적 대응, 그래야 산다 #블로그마케팅 #공동브랜드

송팔용 교수가 들려주는 소상공인 자영업의 '창업과 경영' 열네번째 이야기, 성공과 실패사례를 통해 자영업 성공경영에 해답을 제시한다. 자영업 창업과 경영의 지식공유,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기업을 살린다.

기업이 처한 환경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그래서 기업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변해갈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수동적인 대응이 될지, 능동적인 대응이 될지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달라진다. 능동적인 대응은 기업의 중장기 지속성장을 가능케 한다. 그렇다면 능동적 대응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관리회계적 사고가 필요하다.

송팔용 교수가 들려주는 소상공인 자영업의 '창업과 경영'이야기, 성공과 실패사례를 통해 자영업 성공경영에 해답을 제시한다.

6. 지속 성장을 위해서 관리회계적 사고와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

 

자영업의 일반적인 특징은 소규모 사업장으로 수 년이 흘러도 매출 변화가 특별하게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의 손익 상태가 근근히 유지할 정도다. 반면, 매출이 예상 외로 많고 점진적인 증가폭을 가진 경우에도 수 개월 또는 수 년이 지나면 일정한 한계 매출에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만 한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자면, 음식업의 경우 6개월 이후 매출과 미용업의 경우 8~12개월 이후의 매출을 한계 매출이라 간주하고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여하간 한계 매출은 주먹구구식 경영의 결과다. 1년이 지나고 3년이 지나도 똑 같은 경영 방법을 고수하거나, 전문성이 없으며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다. 대부분 자영업의 경우가 이에 해당되며, 그래서 이들의 회사 운영을 '경영'이라고 말하기엔 전문성이라는 측면에서 부족함이 많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만약에 해당 자영업 경영자가 ‘관리회계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 결과는 분명 명백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다. 관리회계적 사고는 전략적 사고를 가능케 하고, 전략적 사고는 경영에 있어 단계별 운영 전략을 수립, 실천하게 해 주는 역량이 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창업에서 경영까지 지속적인 경영 성과를 내기 위한 단계별 영업 및 경영전략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 해답을 비즈니스 컨설팅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소규모 자영업에 맞는 영업 및 경영에 대한 이론적 체계,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무적 툴(tool)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기업은 그들이 처한 환경에 빠르게 진화해 왔고, 현재도 수동적이든 능동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자 한다. 하지만 모든 변화가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거나, 이로 인해 기업 경영의 기준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그 속에는 변화해야 하는 것이 있는 반면, 원칙으로 남아 지켜져야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변화시켜야 할것인가? 어떤 것을 지켜져야 할 것인가? 이 문제에 대해 경영자가 확실한 경영 철학을 가지고 있었을 때,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고 비로소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수 많은 경영학 책에서 학자들은 ‘변화를 위한 개선과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수 많은 독자(경영자)들은 그들의 이론에 열광한다. 그리고 책속에 기록되어 있는 사실에만을 근거로, 그가 책을 읽고 내용을 인지한 것 만으로 성공경영이 가능할 것처럼 확신한다.

 

자영업이 성공경영을 하기 위해 분명히 필요한 것이 있다. 지속해야 할 것과 어떤 것을 어떻게 개선하고, 개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상이 정확해야 한다. 그래야만 대상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이며, 환경적 특수성을 감안해 설계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기업이 환경 변화에 따른 적기 적소의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경영자 및 구성원의 ‘역량’이 필요하다. 이것을 비즈니스컨설팅에서는 '관리회계적 사고'에서 찾고 있다.

 

기업이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는 규모의 크고 작음과 무관하다. 기업의 생존은 변화에 대한 능동적 참여다.

기업의 환경 변화는 관리회계에 영향 미치고, 관리회계적 사고에 의한 빠른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한다.

 

오늘날 기업의 환경 변화에 대한 특징은 어떤것이 있을까?

 

1) '규모의 경제'에서 '범위의 경제'로 변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생산 규모의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을 위해 시장가격과 원가의 차이로 이윤을 확대하는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에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 제품의 다양화로 다품종 소량 생산, 원재료 및 제조라인의 공용화 등의 '범위의 경제(economies of scope)'로 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리회계는 기업의 다각화 전략과 관련한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주어야 한다.

 

2) '속도의 경제(economies of speed)'다. 최근 기업은 입력(input)에서 출력(output)까지 속도(speed)를 중요시 하고 있다. 수주에서 설계와 개발, 자재조달, 생산관리, 인적투여 등 생산까지의 속도에서 납품과 수금, 사후관리의 품질대응까지 속도와 관련한 생산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관리회계는 수행해야 한다.

 

3) '경쟁우위 전략'을 전개한다. 동일한 업계 시장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제품의 차별화와 원가 우위가 중심이 되는 전략이다. 소비자의 욕구(needs)에 기반하여 제품의 차별화, 신제품 개발, 다품종 소량생산 등에 대한 의사결정과 관련된 원가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4) 정보처리 능력의 확장과 인터넷의 활용이다. 90년대 업무용에서 출발한 컴퓨터가 이제는 수요자와 공급자 측면의 인터넷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또한, 모든 컨텐츠를 융합하여 만들어진 스마트 폰은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에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 활용의 역량개발과 인트라넷의 활용을 위한 전산교육을 수행해야 하며, 고객의 지식과 의견을 신제품 개발 및 사업전략에 즉각적이며 지속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5) 개별 네트워크 시대에서 조직 네트워크 시대로 변했다. 통신이라는 것이 발전되면서 기업은 단방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을 수행해 왔다. 개인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이 그 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네트워크는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고, 조직의 필요성에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게 되었으며 영리를 대행하는 업종으로 개별 네트워크를 조직화 한 블로그 체험단 등이 생기기도 했다. 네트워크가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미래에는 업종을 같이하는 공동의 시스템을 가진 이해관계자들이 스스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 네트워크로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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