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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이론/경영관리

[미용실 창업 조심해야 하는 것] 공동투자는 창업자가 하지 말아야 하는 것

미용실 창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물론, 이것은 주관적인 견해이기에 듣는이 또는 읽는이기 가려서 이해하기를 바란다. 말하고 싶은 것은 미용실을 창업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금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공동 투자 형식의 창업을 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이야기다.


본인은 미용실 창업자의 공동투자 창업을 극구 반대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공동투자를 통한 소상공인 자영업의 창업은 반대다. 그래도 공동투자를 통해 창업하는 '이'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작으나마 미용 창업자의 실패사례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말을 한다. 과거 본인이 직접 보아 왔던 미용실 공동투자 창업자의 경우, 약 90% 이상이 3년내 고질적 문제점으로 인한 경영적 문제로 페업을 하였다. 


공동투자 창업이 폐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일어난 결과겠지만 본인이 본 가장 주요한 사유는 '감정적 문제'였다. 주식회사와 같이 지분 구조에 의한 경영이라면 문제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소상공인 자영업의 공동투자 창업은 단순히 두사람간의 신용과 종이 한장의 계약(이것도 없는 경우가 많다)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당연히 이런 계약이 잘 이행되리라 생각하는 것은 '오판'임에도 당사자들은 '남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끈끈한 신용이 있다'며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계약서 내용데로 이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계약 불이행의 경우라도 공동으로 투자한 사람간에 법률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없는 상황이 많은 바(가까운 사람이기 때문), 대부분 공동투자로 경영을 하는 동안, 기간 내내 감정적 어려움으로 괴로워하다 결별하게 된다.


공동투자 창업의 문제점 중에, 감정적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다. 경영 성과가 좋은 때, 공동투자한 투자자들간의 투여된 노동력과 결과물을 어떻게 분배하느냐 하는 것이며, 경영 성과가 나빴을 경우, 손실에 대한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글이나 말로서 표현하는 것은 쉽지만 실제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 아니 본인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용실 창업시 공동투자를 통한 창업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꼭 투자를 통한 창업을 하고자 한다면, 투자자는 자금만 투자하면 된다. 즉, 한 미용실에 투자자와 함께 근무하지 말라는 것이다. 투자자는 경영에 일절 참견하지 않고 실적 발생시 share하는 방식을 취하면 될 것이다.


한국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건전한 미용실 창업을 위한 노력은 현업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는 미용인들의 사고에 대한 변화가 있을 때 가능하다. 기존의 주관적인 경험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비즈니스를 망칠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많다. 선택은 아주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은 너무나 가혹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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