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바쁘게 보낸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 듯 하다. 이것은 내가 살고 있으면서 받은 선물 중 제일 가치있고 소중한 선물이 아닌가 싶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아침에 출발한 그 자리로 돌아와 앉으면 '아~ 오늘도 열심히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똑 같은 자리로 돌아오지만 항상 똑 같지 않은 일상을 만들고자 살아가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충분히 나는 즐기고 있다는 것을 내 스스로가 느끼며 살아간다. 이것이 행복 아니겠는가?
오늘은 문제 해결에 힘들어 하는 동료가 있어 그와 함께 업무를 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함께한 그들과의 시간들, 현안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며 문제를 창의적 발상으로 해결하는 것도 상황에 따라 중요하다는 것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협업적 마인드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세상은 절대 혼자서 헤쳐 나갈 수 없다는 것을 ...... 점심시간, 가까운 멋진 운치있는 곳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점을 찾았다. 크림 스파게티를 시켜먹으며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 삼성전자 임원이셨던 분과의 만남과 박(예비)원장님과의 만남. 항상 인생의 선배들을 만나면 그들의 지난 투쟁적 삶을 동경하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젊은 열정이 남아 있기 때문이리라.
멀리 해외에서 온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 함께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송파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대리점 사진을 멋지다고 찍어댄다. 그래서 물었다. '현대.기아차 본사가 있는 곳을 가 보고 싶은가?'라고, 하루에 지친 몸을 끌고 송파 석촌호수에서 다시 차를 몰고 양재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사옥으로 갔다. 그리고 그에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섭외하여 주었다. 기쁘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한국의 현대기아차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출발한 그자리로 돌아왔다. 그리고 내가 걸어왔던 시간을 적어본다. 열심히 살았구나...... 항상 몸은 지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빨리 알게된 것에 감사한다. 내일도 출발선에 서기 위해 이제 쉬어야 겠다. 출발선과 도착지점은 같지만 항상 다른 것을 만날 수 있는 나의 삶. 참 소중한 나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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