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아이펠마르 여주점 회원점 컨설팅을 갔다. 만나지는 못했지만 흔적은 남기고 왔다. 양평과 여주는 자전거 타기에 유명한 곳이다. 서울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양평까지 가서 라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 양평을 자전거 도시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많다. 양평에서 여주까지 자전거 라운딩. 로드형 자전거를 산 후 처음으로 장거리를 라운딩을 경험했다. 양평에서 여주까지 편도 약 35km(왕복 80km) 거리, 양평에서 밤 8시에 출발하여 여주에 도착한 시간은 11시경, 사실 이포보에서 길을 잘못들어 국도를 이용해 여주로 진입해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이포보에서 절대 건너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여주에는 머리잘하는 곳 머리잘하기로 소문난 아이펠마르 여주점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방문을 자전거로 해야 겠다는 생각은 불과 몇일전에 했지만 즉시 실천에 옯길 줄이야 내 스스로도 생각하지 못했다. 여주에서 양평으로 돌아오니 새벽 1시가 넘어 있었다. 물론, 돌아오는 중간에는 중간 중간 쉬면서 왔기에 시간이 좀더 걸렸는지도 모르겠다. 서울집에 도착한 시간은 2시를 훌쩍 넘은 시간. 하지만 여주점을 자전거로 방문했다는 것에 뿌듯함이 느껴졌다.
여주시에 있는 중앙시장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늦은 밤이라 행인들은 없었지만 지난 밤 광분(?)한 사라믈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여주점 아이펠마르 앞에서 준비해간 커피와 초코릿을 먹었다. 내가 방문한다고 의자를 내 놓았는지(?) 두개의 의자가 놓여 있어 그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여주에는 자전거 메니아들이 국토종주를 위해 많이 지나가는 곳이다. 여주 시내에 있는 청심루터에서 아래 자전거 도로와 한강을 바라보며 밤의 정취를 느껴 보았다. 이문세의 '오늘하루'라는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가져보고 다시금 출발했던 곳으로 향했다. 왠일일까? 돌아가는 길이 무척이나 힘들고 고단하다고 느껴지는데 이번 자전거 라운딩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설래임만 가득할 뿐이었다.
누구나 각자의 삶이 있다. 살아가는 가치도 다르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일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남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내가 더 겸손해야 한다는 뜻. 자전거 라운딩을 하면서 먼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나는 생각했다. 돌아가는 방법을 아는 것~! 이것이 우리들의 삶에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미용실 아이펠마르 eifelmaar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한 미용실 아이펠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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