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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이론/경영관리

이광재의 인간철학

2002년 12월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일등공신이 이광재였다. 하지만 2010년 강원도지사가 되었지만 '박연차 게이트' 유죄선고로 5개월간 구속되었고 끝내 도지사직을 잃었다. 학생운동을 했던 시절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위원이 될때 23세 나이로 정치에 입문하여 인연을 맺었다. 38세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했어며 8개월만에 자진해서 청와대를 떠났고 이듬해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현재 그런 그에게서 배울 수 있는 인간철학이 있다. 검사와 법원에서 '산이 높을 수록 골이 깊다'는 말을 듣고 현실을 받아 들였다는 그에게서 현자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다. 조직에 대한 신뢰와 믿음, 희생, 현실에 대한 긍정적이 생각. 자의든 타의든 현실의 수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5공시절 노무현 전대통령과 신촌 여관방에서 청문회를 준비할 때, 노 대통령은 보좌진이 준비한 방대한 자료를 전지 한장에 도표로 담아내고 이것을 다시 A4 용지 2장으로 간략하게 정리했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상고 나오고 사법고시 된데는 바로 저런 머리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지도자라면 연설문도 직접 써야 한다고 했다. 그것도 아주 쉽게,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 바로 그분이었다"

 

"모든 사람에게는 위기가 온다. 모든 사람에게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나이에 세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자리는 다해 봤다. 다만, 일에 대한 욕심만 남았다. 당분간 '시련'과 친하게 지내야 겠다. 운명이 있다면 재기의 기회가 올 것이도 아니면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모두 마음 먹기에 달린 것 아닌가. 잊힐까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돈 없는 것 비교할 필요도 없다. 인간의 이데올로기를 믿지 않는다. 당시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정식을 찾는게 최선이다. 오류 없는 인간과 조직이 어디 있나. 오류를 빨리 발견학 극복하고 노력하는 것이 바로 진화이고 발전이다. 이데올로기 같은 것은 믿지 않는다."

 

"노 대통령은 사상가적 측면이 강하지만 구체적 방법을 찾을 때는 대단히 현실적이다. 나도 현실을 중요시 여긴다. 다른 사람의 생생각과 자신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때 얼마나 공정하게 대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 차이가 죽임을 당하거나 차별받아서는 않된다."

 

"77학번에서 87학번까지 에너지가 충만한 세대, 베이비 붐세대이자 학력고사 세대로 광주민중항쟁과 6월항쟁등 격변기를 겪었던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세대가 대통령이 될 2017년의 정치를 기대한다. 안희정, 유시민, 김두관, 문재인,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 오세훈 원희룡, 송영길등 쟁쟁한 사람들이 승부를 펼치는 정치 ... "

 

 

작성자 : 송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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