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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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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눈싸움으로 울고, 밤엔 일본에서 가져온 카래 쏨씨로 칭찬받은 아빠 ㅋㅋ 12월 19일, 천안에는 눈이 왔습니다. 출장으로 몸이 뻐근한 아침이었지만 일어났더니 창밖으로 펼쳐진 세상, 제법 눈이 쌓여 있는 들판이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나라가 또 있을까? 이곳 나의 딸들이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이 곳, 이 방보다 더 행복한 곳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
딸들과 나선 유인물 거리 홍보와 서울대학교 캠퍼스 나들이ㅎ~ 2009년 11월28일, 휴무인 토요일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광명시 '아이펠마르' 미용실을 홍보하러 올라갔다. 아이펠마르(주)의 회원점 모집에만 집중하다 보니 가게를 돌보는 일에 소홀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쯤이 홍보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한 바, 홍보물을 직접 돌리려고 제작을 했다. 애들..
11월이 가기전에 하루에 한통씩 어머님께 전화하기,,,, 총4통 ~~~ 사랑합니다. 하동신덕마을 이야기, 가족님들 모두들 건강하시죠? 행복 가득하시고요? 요즘 어머님께 전화를 하면, 어머님께서 "전화줘 고맙다" 라는 말을 자주한다. 왜 이런 말씀을 할까? 아마도 어머님께서도 연세가 많이 드셨기 때문에 자식에게 '폐'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팔남매 가족 ..
2009년11월14일(토), 천안 직산에 첫눈이 왔습니다. 완전 겨울! 추워요~ 2009년 11월14일 밤, 첫눈이 천안에서 왔다. 완전 겨울이다. 15일 일요일 아침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산과 들에는 눈이 쌓여 있었다. 첫눈의 설래임은 나이를 먹어도 마찬가지인지 애들에게 '눈왔다~~!' 고함 한번 치니 단번에 일어나서 '어디~어디~' 눈을 비비며 일어난 아이들 ㅎㅎ 아이들은 아침에 옥탑..
천안엔 가을이면 먹을게 너무 많다. 천안엔 가을이면 먹을게 너무 많다. 배와 포도와 사과들이 과수원에 수확을 끝낸 고세 아직도 몇개씩 남아 있어 산책을 하다보면 언제든 배르 채울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좋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올해는 희만이가 없어 가방매고 따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몇개 따먹었으니 다행이다. 내년엔 꼭 많이 ..
11월3일 나들이 사진 올린다. 알다시피 마을을 건너 달리기 하는 길을 따라 가면서 배로 따먹고, 방울 토마토도 따머고 ... 뭐 ... 그랬지 ㅋㅋ 그래도 엄마랑 갈때가 재미있더라. 자신이 없더라구. 겁이나더란 말이지, 네가 있을 땐 방어막이 될거라는 생각이 있었지 .. ㅋ
10월 25일 마지막 주말 유진이와 유정이, 할바와 할마와 함께한 가족 나들이 10월 마지막 주말, 유진이와 유정이를 데리고 나들이를 갔다. 먼저 일요일 아침에 후다닥 아침을 먹고 영화한 프로를 봤다. 무슨 영화가 그렇게 길든지... '굿모닝 프레지던트' 약 2시간 40분 정도의 긴 영화... 유정이는 지루해 했지만 유진이는 재미있어 했다. 참 영화를 잘 만들었다 싶었다. 눈물이 났..
여보 아이들 사진 올린다. 출장 동안 종종 이렇게 아내를 위한 글과 사진을 올리마~~ 미국으로 출장간 여보의 빈공간, 같이 살다 잠시 헤어져 있어야 그 사람의 소중함을 안다고 했던가? 이제 사람들과 만나면 꼭 이야기 해 줄란다. 부인을 잠시 여행을 보내라고 ... 그러면 부인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알 것이라고 ... 여보가 떠난 지난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허전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