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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천안엔 가을이면 먹을게 너무 많다.

천안엔 가을이면 먹을게 너무 많다. 배와 포도와 사과들이 과수원에 수확을 끝낸 고세 아직도 몇개씩 남아 있어 산책을 하다보면 언제든 배르 채울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좋은 곳이 또 어디 있을까? 올해는 희만이가 없어 가방매고 따오진 못했지만, 그래도 몇개 따먹었으니 다행이다. 내년엔 꼭 많이 따 먹자... 어제는 아버지와 식사를 같이 했다. ㅎㅎ 희만이 네가 없으니 좀 허전했지만 잘 하고 왔단다. 출장동안 항상 건강하고, 아침 저녁으로 15분 이상하는 따뜻한 물로 하는 샤워 잊지말고 ,,,

사랑하는 와이프 희만아 오늘도 좋은 하루 되거라 ~~~

 

* 지난 10월26일 아이들과 떡복이 먹어르 갔을때, ㅋㅋ (담부터 절대 파는 집에서는 먹지 말아야 겠다. 너무 비위생적이라는 사실을

   이제 알았거든 ... 여하간 맜있게 먹었다.

 

 우린 떡복이 먹고 포도따 먹으러 갔지 ...ㅋㅋ 이농원 저농원 돌아다니며,,, 따 먹고 있는데 주인이 저만치에 있지 않겠어. 뭐 그래도 뭐라하지 않더라. 여하간 우리 와이프 없어 애들 기분 좋게 한다고 노력 좀 하고 있다.

 

 

 

 

 

 

 

 우리 딸들 참 이쁘지? 이제 유진이도 제법 커서 동생을 잘 돌보고, 유정이도 좀 컸다고 언니한테 말 댓꾸하는 걸 보면 ㅎ... 이제 우리가 제법 늙었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가 좋아하는 갈대밭에서 엄마에게 보낼 사진이라닌까 유정이 자세 좀 잡더라 ㅎㅎ

 

 11월 첫쨰주부토 어제 2주차까지 매주 토요일 우리는 3시간정도 직산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여 중국어를 배운다. 제법 유정이도 따라하고... 토요일 오후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더라. 선생님과도 많이 친해졌고, 유진이 유정이도 공부하기는 싫어하지만 잘 참고 참여하는 걸 보면 내년 정도 유정이도 중국어 학원에 보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버님집 비데를 설치했다. 다 잘했는데 멸개 흠이 좀 발생했지 뭐야 ..ㅎㅎ 변기통 물 펌프의 지지대를 깨뜨렸지뭐야 ...ㅎㅎ 월요일 아버님이 철물점에 가서 사 끼기로 했다. 흑흑 ... 마치고 저녁에 오리고기 먹으로 갔다. 넘 많이 먹어서 배가 터질뻔 했다. 아버지는 또 고기 작다고 고기 더 시키자고 ㅎㅎ 시키지 않았지만 나중에 계속 나오는 메뉴에 배가 불러 혼났다며 ... 식사를 하면서 생각이 났느데 아버님, 어머님도 참 많이 늙으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사람이 살아가는게 다 그렇게지만 시간을 속일 수 없나 보다. 우리도 20년 후면 이렇게 늙어 있겠지. 그때 우린 뭘하고 있을까? 한번 왔다가는 생, 행복하게 살자 ~~~

 

 

 

장인 장모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골 어머님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우리 가족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살자. 엄마 오면 어디 가족과 함께 여행이나 함 다녀오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