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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자취/성도암 광진

성도암 광진 '성불(成佛)의 과정을 즐기다'

성도암 광진 법사 / '성불'은 부처가 되기 위해  '생과 사, 시와 공' 자와 타의 철학적 성찰' 이다.

 

 

스님들의 인사로 " '성불하세요.'라는 말을 한다. 성불(成佛)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광명 성도암(成度庵) 광진(廣眞)은 '성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성불하고자 하는 자(者)는 사사로운 감정이나 번뇌로부터 초연해져서 이디에 있든지, 어떤 시간대에 있던지, 시간과 공간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성불하는 자(者)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아니하며, 타인이 스스로의 고통과 번뇌를 제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교화하는 실천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성불'은 부처가 되기 위해 '생과 사, 시와 공' 자와 타의 철학적 성찰'을 수행하는 것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과정이다. 즉, '성불'이라 함은 보디사바트(Bodhisattva, 깨달음을 통해 수도하는 중생, 지혜를 가진 자)로 '부처가 되기 위한 실전 과정인 것'이다.

성불(成佛)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며, '성불'을 통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부처가 될 수 있는 존재이며, 다양한 수행 방법을 통해 성불을 할 수 있고 '선종'을 통해 어느 순간 갑자기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고 비로소 '부처'가 될 수 있다.

깨달음을 얻는 벙법에는 2가지가 있는데 '교종'과 '선종'이다.

'교종'은 부처의 말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도달하는 것이고, '선종'은 자유로운 성불 방법을 통해 자기 안에 있는 부처를 찾아 어느 순간 단번에 '부처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견성'으로 누구나 본성을 깨치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를 수 있고 부처가 될 수 있다.

 

 

 

 

석가모니는 6년간의 고행 끝에 모든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깨달음을 부처가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몇년의 고행이 필요할까?

성도암 광진은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모든 번뇌로 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기보다, 깨닫기 위한 성찰의 과정'을 더 강조한다. 그것은 '깨닫기 위해 성찰하는 과정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란다.

모든 인간이 부처가 될 수 있지만 정작 모두가 부처의 경지에 이를 수 없다. 부처가 되기 위한 것도 따지고 보면 집착.., 그 집착으로 억압된 정신적 구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활에서 할 수 있는 만큼에 집중하고 그 과정을 즐기라는 것이다.

생활속에서의 '성불' 과정으로 여섯 가지 실천항목이 있다. 이를 '육바라밀'이라고 한다.

'육바라밀'은 자리이타(自利利他)를 실천하는 것이다. 보살도 사상에서 보살은 위로는 자신의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 방법으로 보살의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보살도 사상으로 '참된 깨달음은 중생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성불을 위한 보살 수행의 '육바라밀'을 '자리이타'와 연결해 보면, '자리'로는 '정진, 선정, 지혜'가 필요하며, '이타'로는 '보시, 지계, 인욕'을 실천해야 한다.

[육바라밀] 보시(조건없이 사랑하고), 지계(악에 대항하고 선을 행하고), 인욕(고통을 참고 용서하고), 정진(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선정(본 노하지 아니하고 정신의 고요함을 유지하고), 지혜(현상을 바로 보고 정신을 맑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

육바라밀의 뜻을 헤아리고,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꾸준히, 지속적으로 실천하다 보면, 성불의 과정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고,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광진 @성도암. "참된 깨달음은 중생과 함께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자리이타'로 '육바라밀'의 실천보다는 보디사바트(Bodhisattva)가 '성불'하는 과정에서 실천 항복이다. 성도암 광진(廣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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