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여행 1박 2일... 8곳의 여행발자국동행의 여행정보 공유
1일 차는 내변산 분소(내변산 주차장)에서 시작한 3시간 정도의 가벼운 내변산 트레킹과...
2일 차는 내소사 전나무길 산책과 부안 청자 전신관을 찾기로 했다.
#변산여행 #변산반도여행 #1박2일여행 #여행지추천 #핫플레이스 #사진찍기좋은곳 #가볼만한곳
1. 내변산, 직소폭포 - 재백이길 트레킹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상 코스로는 내변산 분소 / 남여치 / 바드재 /내소 분소 등이 있다.
이 중에 등산이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내변산 분소-재백이 고개'까지 편도 1.5시간(왕복 3시간)의 트레킹을 추천한다.
재백이 고개까지 평탄하고 완만한 길로 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으로 좋다.
재백이 고개에서는 난이도가 있는 관음봉 등산 코스가 이어진다.
고개는 내소사로 가는 길과 관음봉으로 가는 길의 갈림목에 위치해 있다.
내변산 주차장을 지나 짧은 대밭 산책길을 지나면 ,
넓은 공터 끝자락에 실상사가 있다. 실상사는 국내 원불교 4대 성지라고 한다.
실상사를 지나면, 곧바로 봉래구곡..,
몇 분 지나지 않아 '직소보' 호수 길을 만난다.
직소 폭포로 가기 위해 지나는 길..,
호수 끝자락에 선녀탕이 있지만 지난 수해로 다소 훼손된 상태였다.
실상사에서 30여 분 거리에 직소폭포가 있다.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폭포 경치가 너무도 아름답다.
초 겨울 경치가 이 정도라면.., 가을에는 얼마나 아름다울까~!
직소 폭포에 이르면 여행객 대부분은 사진 담기에 바쁘다.
물론 나도 습관적으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바위에 앉아 10여 분 정도 폭포를 감상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바위에 앉은 나는 20분을 훌쩍 넘겼다.
갸느린 폭포의 물줄기가 정말 아름다웠다...
직소폭포를 지나면, 재백이 고개로 가는 20여 분이 산책길이 이어진다.
재백이 계곡을 끼고, 두 사람은 족히 나란히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
새소리, 바람소리, 낙엽 밟는 소리..,
혹시나 숨 쉬는 소리에 정적이 깨질까 두려워 조심하게 되는 길이다.
재백이 다리에서 2~3분을 지나면, 재백이 고개(삼거리)다.
이곳은 내소사로 가는 길과 관음봉 등산이 시작되는 길.
재백이 고개에서 관음봉까지는 0.9km(약 40분 소요).., 험산 길이라는 이야기.
내변산 등산을 한다면,
관음봉과 세봉(관음봉에서 50분 소요)까지 찍어야겠지만.., 나의 내변산 트레킹은 여기까지~ 딱 좋다~♡
#내변산 #내변산 트레킹 #변산 트레킹 #길상사 #직소폭포 #재백이 고개 #트레킹 하기 좋은 곳
여행이나 등산 후, 두피의 산화피지 및 미세먼지는 두피 경피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바이오 디톡 샴푸를 사용하면 두피 건강한 두피모발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 두피 가려움 및 비듬샴푸 바이오디톡-
2. 숙박 추천 소노벨 변산 호텔
내변산 트레킹을 마치고, 채석강 주변 소노벨 변산 호텔에서 1박을 했다.
변산 바다 호텔(BADA)도 여행 숙박지로 추천할만한 곳이다.
① 소노벨 변산 호텔(11~15만 원), 1588-4888
② 변산 바다 호텔(11~15만원), 063-580-5500
소노벨 호텔의 경우, 패밀리/스위트 룸이 있는데, 1~2인일 경우 패밀리로 예약하면 된다. 나는 모르고 스위트룸으로 예약을 했다가는 방 2개, 욕실 2개, 침대 3개나 되는 대궐에서 혼자 자고 나왔다. ㅠㅠ
소노벨 변산 호텔 앞쪽은 격포해수욕장,
왼편은 채석강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적벽강 길이 있다.
적벽강 길 끝에는 수성당이 있어 짧은 해안길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나는 여행을 갈 때면, 바이오디톡 샴푸를 가지고 다닌다.
샴푸 만으로 '머리와 두피, 바디'를 동시에 세정할 수 있고, 린스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침 식사는 호텔 조식을 이용하는 것보다..,
채석강 주변에서 '백합죽(1만 원)'을 추천한다.
아침에 채석강을 둘러보고, 일찍 오픈한 백합죽 전문점을 찾았는데..,
"정말 맛있다."
3. 채석강
당나라 이태백 시인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해서 불리는 곳이다.
소노벨 호텔에서 격포해변을 따라 걷자면, 이내 채석강 해안에 이른다.
격포항 주변 건물들은 대부분 개발이 되었지만,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옛 풍경 그대로의 건물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었다.
채석강의 층암절벽과 송골송골 움푹 팬 바위들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준다.
인적이 없는 아침 시간을 이용하면 더 좋은 여행이 되리라 싶다.
격포항 해 넘어 길 산책
격포항 오른쪽은 채석강의 '닭이봉', 오른쪽 '봉화봉'이 있다.
내소사로 가기 전,
봉화산 해안 '해넘이 길'을 찾았다. 방파제까지 데크 길을 따라 20분 정도 산책을 할 수 있다.
격포항을 보며, 가벼운 산책을 마치고..
변산 여행 2일 차의 주 목적인 내소사 숲길을 찾아 떠났다.
변산 여행 2일 차, 내소사 가는 길에 만난 '휘목 미술관'
4. 휘목미술관
휘목 미술관은 채석강에서 내소사 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다.
휘목미술관은 전북에서 도립미술관 다음으로 큰 미술관이라고 한다.
도로를 지나다 보면, 노출형 건축 디자인이 멋스러워 들리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휘목 미술관은 카페와 조각공원, 누드화 갤러리, 패션 등을 같이 운영하고 있었다.
여행객들이 잘 활용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다.
(누드화 갤러리는 아트 카페 이용 시 무료)
야외 조각 전시물과 건물들이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추천하는 곳이다.
휘목 미술관 인근에 있는 호랑가시나무 군락지.., 변산 이북으로는 이런 나무를 볼 수 없단다.
5. 내소사 전나무 숲길
내소사는 백제 고찰로도 유명하지만, 사찰로 가는 전나무 숲 길이 더 유명한 곳이다.
전나무 향이 물씬 풍기는 길은 말 그대로 '힐링' 그 자체였다.
부안 내소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백의관음보살상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대웅전의 건물은 쇠못을 사용하지 않고 목재로만 지었다고 한다.
내소사의 전나무 숲 길이 끝나면 벚꽃 길이 이어지는데..,
봄과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수밖에 없어 보였다.
내소사가 특별한 점은, 절의 풍광이 넓은 지형에 아늑하게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소박하다고 할까?
내소사 주변 맛집 청국장 백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변산 내소사 주차장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삼거리에 위치한 맛집.
"청국장 백반(7,000원)"이 너무 맛있었다.
고급 프로페셔널 스칼프 샴푸.., 두피의 산화피지 및 미세먼지를 세정하기에 좋은 바이오디톡 노니샴푸
-바이오디톡 노니샴푸-
7. 부안 청자박물관
고려시대 상감 청자를 만들었던 부안 유천리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고려 상감청자의 제작 과정과 가마 유물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 박물관이다.
나는 고려 상감청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전문 해설사의 도움을 청했고,
역사학을 전공한 전문 가이드로부터 청자의 기원과 발전 과정, 특징들을 세심하게 들을 수 있었다.
고려 초에서 중기 말기를 거치며 발전되는 청자의 모습이라든지..,
상감청자와 철화청자의 특징과 부안 만의 청사 문양의 디자인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유천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다양한 찻잔과 문양들의 문화재를 꼼꼼하게 보여주며 설명해 주신 부안 청자 박물관 장송희 해설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부안 청자박물관 옆에 둘레길이 있어 걸었는데.., 알고 보니 가마터였다고 한다.
현제 2기의 가마터가 발굴되었고, 현장 관람이 가능했다.
멀리 보이는 곳이 가마터 현장.., 그냥 지나쳤더라면 후회했을 것이리라.
8. 개암사 녹차밭
개암사는 변산의 동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백제 승려 묘련이 창건한 사찰이란다.
사찰 뒤로 보이는 산이 '우금산(울금바위)'이다.
개암사 입구 왼쪽에는 제법 큰 녹차 밭의 경치가 시원하다.
녹차밭 풍경과 우금산 울금바위의 풍경을 사진에 담는 것만으로도 이곳을 찾은 이유가 되리라 싶다.
개암사 뒤편에 위치한 우금산에는 울금 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다.
그곳에는 3개의 동굴이 있는데, 그중 원효 방이라는 굴에는 조그마한 웅덩이가 있단다. 원효가 수도하면서 생겼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가보지는 못했다.
변산 여행을 2박 3일로 여행한다면, 개암사에서 우금암, 우금산성을 둘러보고,
마지막 3일 차에 남여치에서 쌍선봉과 월명암 트레킹을 했을 텐데..,
나는 개암사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1박 2일 변산 여행을 마쳤다.
나에게 여행은 온전이 그곳에 나를 남기고 오는 것..,
생각을 비우는 것으로 삶의 무게를 줄인다.
-여행발자국동행-
우리는 익히 경험했던 것, 알았던 것들에 대한 선입견에 사로 잡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가치를 올바로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한다.
여행도... 인생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 '여행발자국동행'은 100세 건강 20대 머릿결을 위한 건강한 삶'을 위해, 국내·외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에코랜드 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 핫플레이스 BEST-2 (0) | 2021.01.06 |
---|---|
제주도 여행 우도, 사진 찍기 좋은 곳 핫플레이스 베스트 1 (0) | 2021.01.01 |
파주여행 4곳, 마장호수, 보광사, 벽초지 수목원, 파주삼릉 추천 (0) | 2020.12.01 |
모나무르(Mon Amour)수(水)공원의 청동 바오밥 나무 (0) | 2020.10.26 |
목포여행 유달산 트레킹.. 영혼이 거쳐가는 곳 (0) | 2020.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