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여행 이튿날, 완도 여행 청산도 트레킹을 했다
진도 여행을 마치고, 2일차 완도 청산도 섬 트레킹을 떠났다. #주말여행 #청산도 #섬트레킹
아시아 최초 슬로시트로 선정된 곳 '청산도'
시간이 멈춘 듯, 느림의 풍경으로 가득 찬 곳.. #완도여행 #가볼만한곳 #청산도섬여행 #여행지추천
청산도 여객선 시간표
완도 여객터미널에서 청산도까지는 1시간 소요, 배편은 하루 6번 있다. (완도 출발_오전 7:00, 8:30, 11:00, 13:00, 14:30, 18:00)
완도 여객터미널 전화문의 (Tel.061-552-0116) #청산도배시간 #청산도여객선
그래서 당일치기 섬 여행을 한다면 적어도 11시 이전에 배를 타야 한다.#청산도 #완도여행 #청산도여행
섬에 내리자마자 바로 트레킹을 시작하기 위해, 배에서 삼각 김밥 2개로 간단히 배를 채웠다.
북쪽은 신흥리 해수용장에서 북쪽 길로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단풍길이 있다. 동남쪽 방향의 매봉산 길(명품길2)은 만들어져 있으나 미개방. 이길이 개방되면 동쪽 끝 신흥리 해수욕장까지 걸어갈 수 있다.
청산도 슬로길 트레킹 이야기
항구에 도착, 도로를 따라 '당리'까지 15분 정도를 걸어가면, 서편제 주막과 서편제 세트장. 그곳을 기점으로 해안길로 가는 '3코스'로 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서편제 #세트장
일반 여행객의 경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둘러보는 정도의 섬 여행을 하는데.. 청산도 여행은 트레킹의 백미다.
서편제 주막에서 당리재(2코스)를 넘으면, 해안선 3코스와 연결되고 곧이어 4코스 '낭길'로 이어진다.
사실, 이 부분에서 길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청산도지도 #청산도여행지도 #청산도크레킹코스
여하튼 해변길에 이르게 되면, 시야를 꽉 채우는 시원한 해변길에 입이 쩍 벌어진다.
4코스 '낭길', 해안선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낭떠러지 길이다. 뒤로는 화랑포의 전경이 보인다.
완도 여행 청산도 섬 여행 트레킹 '4번 길과 명품길 1코스가 최고 중에 최고다' / 여행발자국동행
가파른 절벽 코스로 이어진 4코스 '낭길'은 따순기미를 지나, 권덕리까지 이어진다.
조급히 섬을 떠나야 하는 이들은 이곳까지 걷고, 권덕리에서 청계리로 나가는 사람도 있단다. 하지만 지금부터 청산도 여행의 꽃.. '명품길 1코스'로 가는 길이니, 힘을 내보자. #청산도아름다운길
따순기미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몽돌 해변에 누워 돌 찜질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권덕리 마을 길을 걸으며 한창 마늘 수확이 바쁜 마을 주민들도 만날 수 있었다.
권덕리에서 시작되는 5코스.. 말탄바위까지 가파른 경사 길을 올라가는 것이 청산도 산행에서 가장 어려운 길 중에 하나였던 것 같다.
말탄바위에 올라서면 건너 두배는 족히 넘을 높이의 범바위가 보인다.
헉~! 저곳을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힘이 쫙 빠졌지만.. 이내 내가 가야 하는 '명품길 1코스'는 그 사잇길이라는 것을 알고 한숨을 돌릴수 있었다.
청산도 명품길 트레킹 코스
5코스는 '권덕리 → 말탄바위→ 범바위 → 칼바위 →장기미'로 이어지는 내륙 길이나, 명품길 1코스는 '말탄바위 → 장기미'로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다.
명품길 2코스는 '장기미 → 매봉산 →동촌리'로 가는 코스이나 미개방 되어 있다.
여하간.. 약 2km의 명품길 1코스는 청산도 슬로길 중에 최고다. #청산도트레킹코스 #슬로길 #명품길
나는 명품길 1코스를 걷고, '장기미 → 칼바위 → 범바위 → 청계리'를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만약 힘들다면 칼바위에서 청계리로 내려가도 된다.
느긋하게 트레킹을 했다면, 청계리 도로에 도착하면 약 4시 30분 정도에 도착할 것이다.
도로에서 버스를 탈 수 있는데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나는 차를 얻어 타고 청산도항까지 타고 가면 된다.
짧은 트레킹을 원하는 사람들은 차량을 이용하여 종종 슬로길 5코스와 명품길을 돌아보는 코스를 이용한다.
범바위 입구에 차를 세우고, '칼바위 → 명품길1 → 말탄바위 → 범바위' 길을 돌아본다.
명품길 낭길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단, 약주를 드신 분들은 이 길을 걷는 것은 무척 위험할 수 있다. 가파름 정도가 심하고, 난간이 없기 때문이다.
명품길 1번 코스는 매봉산으로 올라가는 2번 길이 만나는 곳은 장기미까지 이어진다.
장기미 해변은 공룡알 해변이라고도 불린다. 큰 바위 돌들이 공룡알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범 바위와 더불어 강한 자성이 작용, 이곳에서는 나침판이 작동하지 않는 단다.
그래서인가? 정신이 혼미했다~~
명품길 해안선 트레킹을 마치고, 임도를 따라 청계리 방향으로 나오면, 차량이 다니는 청산도 횡단 도로가 있다.
이곳에는 버스가 다니고는 있지만,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오가는 차량은 얻어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청산도 버스 운행시간
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청산도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주중 10회, 주말 12회 운행된다. 버스 운행 시간은 여객선 운행 시간에 따라 변동된다고 하니 사진 확인이 필요하다.
'청산복지회관(청산도항) → 청계리 → 신흥리해수욕장 → 진산리 →지리 → 청산도항'으로 돌아온다. 섬의 서쪾에서 출발해 동쪽과 북쪽을 돌아오는 코스다. 버스 비용은 대인 5천원, 소인 3천원이다. #청산도버스시간 #청산도버스운행시간
청산도항 주변에 해산물 재료를 이용한 식당은 많았지만, 뒷골목에 위치한 일반 백반집(8천원)을 찾아 식사를 했다.
든든하게 먹고 배에 올랐더니, 완도 여객터미널까지 1시간 동안 깊은 잠을 잤던 것 같다.
전날, 진도 여행으로 빡센 하루를 보내고, 연이어 완도 청산도 여행으로 꽉 찬 하루를 보냈더니, 1박 2일이 꼭 일주일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당일치기, 진도 여행지 추천 베스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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