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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이론/비즈니스마케팅

손익분기매출액



앞서 원가의 형태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으로 고정비와 변동비가 있다고 언급했다. 왜 이러한 원가구분이 중요한 것일까? 고정비와 변동비에 대한 이해는 한계이익(공헌이익)과 손익분기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다.


손익분기매출액을 관리하기 위해 매출자료는 변동비와 고정비로 구분되어 있어야 한다. 손익분기매출액을 알아보기 위해서 선행되야 하는 것이 있다. 자영업 경영자가 원가에 대한 구분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래서 일일매출관리와 월간매출관리 월간 손익계산서 등의 관리가 중요하다. 


월간 재료비가 얼마나 사용되었는지? 월간 인건비가 얼마나 지출되었는지? 판매를 위한 판매관리비가 얼마였는지? 상각 및 개발비는 얼마였는지? 등에 대한 분석 자료가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손익분기점(BEP, Break Even Point)이라고 함은 매출액과 비용 및 수익 그래프에서 총수익이 총비용을 넘어서는 점을 말한다. 총비용이라 함은 변동비와 고정비를 합한 것을 의미한다. 손익 분기점을 계산하기 위해서 먼저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빼고 한계이익(매출액-변동비)을 구해야 한다.  



다음으로 한계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누어 한계이익률(%)을 계산한다. 한계이익율을 계산한 후, 100을 곱한 값으로 고정비(이익 또는 목표 이익 포함)를 나누면 손익분기점 매출액이 된다.


평균 매출액을 알고 있고, 고정비가 일정하다고 가정하였을때, 수익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손익분기 매출액을 계산하고,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기 위해 고정비와 변동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추정하면 된다. 


만약 고정비가 일정하다고 가정한다면 변동비가 높을때 한계이익율은 낮고,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높아진다. 반대로 변동비가 낮다면 한계이익율은 높고 결과적으로 손익분기점 매출액은 낮아진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자영업 창업 및 경영개선 단계에서 자신의 매출이 적정한지 분석할 때 또는 경영개선을 위한 항목을 발굴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관리회계적사고를 가진다는 것은 자영업 경영자가 얼마의 매출을 했을때 이익이 얼마가 생기는지에 대한 명확하고 구체적인 설계가 머릿속에 확실히 그려져 있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