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가 볼만한 곳 강천섬 은행나무길 여행지 추천

여주 가볼 만한 곳으로 '강천섬'을 추천한다. 

내가 머무르는 곳

안단테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알려주신 곳인데

여주에서 4개월을 보내면서도 

강천섬의 은행나무 길을 모르고 있었다니...쩝~!

강천섬 은행나무 길은 여주 남한강에 여의도의 섬유도섬과 같이 만들어진 작은 섬이다.강천면 굴암리 마을회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약5분이면 굴암교에 도착, 강을 건너면 강천섬 공원에 들어서게 된다.

강첨섬 은행나무 길은 생각 이상이었다.

넓은 공원의 휴식공간과

곳곳의 야생화길, 수풀 길, 은행나무 길이

여행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여주에 근무하며, 지방 생활을 시작한 지 몇 개월이 지났지만, 강천섬을 이제사 알았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공원에는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여주 검은 머리 강변공원에서 약 1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기에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강천섬까지 자전거를 타고 와야겠다.

 

남한강으로 석양이 물들고, 강변으로 야생화들이 펼쳐져 있는 곳. 이 곳에는 서울의 여느 공원처럼 분적이는 소음과 사람은 찾아 볼 수 없다. 오직 바람 소리와 새소리만 있었고, 눈을 황홀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아름다움만 있었다.

하루 2시간 운동하기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는 '오늘은 어디로 트레킹을 할까?' 고민을 한다. 같은 장소를 가지 않고 올해 100회를 달성하는 것이 나의 작은 목표이다. 이번 목적지는 내가 거주하는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물어 알게 된 곳이다. 

 

뛰고, 사진 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시작한 지 한시간 정도 지나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제법 운동이 된다는 뜻이다. 사실 뛰기만 하면서 한 시간을 운동 한다면 무척 지루하겠지만 설정하고, 찍고, 확인하고, 지우고, 다시 찍고,..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2시간 정도는 훌쩍 지나간다.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갈까? 여주 관광 안내도를 찍어 두었다. 강천섬 아래쪽 방향에 위치한 여주 둘레길을 돌아 봐야겠다.

여주 가 볼 만한 곳, 강천섬. 은행나무 길을 따라 트레킹을 하다 보면 군데군데 예상치 못한 절경을 만날 수 있다. 강천섬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야생화 길은 나에게 특히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오늘도 하루 2시간 운동하기 콘텐츠를 올린다. 주위 사람들은 "왜 이렇게 블로그와 SNS를 열심히 하세요?"라고 묻는다. 나는 대답한다. "할 일이 없어서요.".. 아니 정확히 만하면 할 일을 찾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나이가 들고 고령으로 움직이지 못할 때가 되면, 내가 젊었을 때 경험했던 일들을 보기 위함이다. 그때 할 일을 지금 만들고 있다.

오늘도 나는 하루 2시간 운동하기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운동하기'를 실천 하겠다고 다짐한 후, 어긴적이 없다. 

만약,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따끔한 충고를 해 주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강천섬 은행나무 길을 돌아, 굴암교에 도착하니 잔잔한 남한강의 경치가 한 폭의 수목화가 되어 있었다. 건너편 어둠이 내린 굴암 마을에는 불빛ㅇ디 하나 둘 켜지고 있었다. 

다음에는 텐트를 가지고 와서 이곳에서 좀 더 오랫동안 여유를 즐겨야겠다. 아니 이곳에서 1박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이렇게 볼만한 곳이 많다는 것을 잘 모르는 듯 하다.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하루 2시간 운동하기' 트레킹 장소를 알아내고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멋진 곳을 알리고 싶다.

같이~'하루 2시간 운동하기'를

실천해 보는 건 어떻까?

◇ 안성 죽주산성

◇ 여주 영월루 그리고 여주팔경 마석

◇ 광명 가학산 광명동굴

◇ 광명 구름산 둘레길

◇ 아산 외암민속마을

◇ 여주 파사산 파사성

◇ 관악산 안양 삼성산 국기봉

하루 2시간 운동하기, 장소로 어떠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