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플래닝의 수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1단계 시나리오 주제의 정의
시나리오를 수립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한 줄의 의문문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시나리오 주제는 구체적으로 정의되어야 한다. 전략적으로 의사결정을 수반하는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여야 한다. 시나리오 주제는 이해관계자, 의사결정자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다. 시나리오 주제선정 시 분석시점을 구체적으로 명기해야 한다.
2단계 관련된 동인 도출
기업의 미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련동인(Driver)을 3~5개정도 도출한다. 동인은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성공요인(CSF)이다. 동인은 불확실성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필요가 있다. 동인 선택 시 MECE원리에 따라 검증이 필요하다. 동인은 다음의 2가지 조전을 충족해야 한다.
① 외부환경의 변수로 통제 불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 PEST 모델의 4개 영역 변수
- 해당 산업의 5-forces에 속하는 변수
- 경쟁사의 전략적 움직임
- 고객의 동향(단, 기업의 전략이나 내부 역량은 통제가 가능함으로 동인이 될 수 없다)
② 불확실성이 높을 것
- 미래의 불확실성이 높아야 한다.
- 예측이 일치하지 않고 팽팽하게 대립해야 한다.
3단계 핵심 동인 선택
동인의 중요도에 따라 핵심 동인을 선별한다. 핵심 동인은 2~3개를 선택한다. 핵심 동인을 도출하는 기법에는 교차 영향분석, 민감도 분석, 설문조사, 델파이 기법 등이 있다.
4단계 시나리오 설계
각 시나리오는 발생 가능성과 심각성에 의해 결정된다.
형실적 의미 = 발생 가능성 × 발생 시 심각성
이때, 발생 가능성이 없는 것은 시나리오에서 배제한다. 그러나 발생 가능성이 낮더라도 발생 시 심각성이 크다면 시나리오 플랜의 주요 대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 각 시나리오는 고유의 명칭을 부여하고 이해관계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에 대해 상상력을 발휘하여 스토리를 작성한다. 이는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함이다.
시나리오는 현실적으로 설득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미래의 불확실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조명해야 하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객관성을 가지고 있을때 '좋고 우수한 시나리오'라고 한다.
시나리오 설계 모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① 시나리오 설계 3종의 모델
- Best Case Scenario
- Normal Case Scenario
- Worst Case Scenario
② 2×2 / 2×2×2 매트릭스 모델
- 2×2=4개의 시나리오를 도출
- 2×2×2=8개의 시나리오를 도출
5단계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 수립
시나리오별 각 유형별 대응 전략을 수립한다. 대분류에 의한 조직적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 기회와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등에서 소분류로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략을 수립힌다.
① 조직 차원에서의 대응 전략
-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
- 전사적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차원
- 세부 실행계획(action plan)을 작성하는 차원
② 기회나 위협에 대응하는 전략
- SO 전략
- WO 전략
- ST 전략
- WT 전략
③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
- 변화를 적극 활용, 창출하는 미래주도형(leading)
- 주어진 변화에 적응하는 적용 유형(adapting)
- 손실과 리스크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방어(def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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