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의 조직화는 공동의 목적과 목표가 상호 공유되어야 한다. 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성원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조직이 유지되고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
세상이 네트워트화 되면서 개인의 한계는 더 명확해 졌고, 조직의 필요성은 더 강조되었다.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미용실 경영(또는 미용실 산업에 종사한 사람이라면 누구나)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한다. 매출, 인력, 교육, 세무, 노무, 홍보 및 마케팅, 제품 등 모든 분야에서 개인, 독립브랜드의 한계를 직접 느끼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조직화를 실행에 옮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운영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 많은 조직들이 생겼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렇다면 조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
첫번째, 조직이 유지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통제가 가능한 규정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규정이 지켜지지 않을 때 처벌 규정도 명확해야 한다. 그래야만 조직이 유지되고 구성원들이 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두번째,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미용실을 조직화 했을 때, 구성원들의 역량이 제각기 달라 참여도의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얼마나 빠른 시간에 구성원들의 역량을 비슷하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세번째,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 관제 센터가 있어야 한다. 미용실을 하면서 조직화를 하겠다고 했던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시간적과 시스템의 부재로 서클 형태의 세미나 그룹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조직의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념할 수 있는 관제 센터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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