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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자취/나만의풍경

잭다니엘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술~

잭다니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이다.

잭다니엘을 사다 놓고 반년이 넘어서야 비로소 오늘 개봉했다.

남들은 싼 술이라 이야기 한다지만 

난 이 틉틉한 맛이 좋다. 

따를 때 나는 소리가 좋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을 한다.

느슨하게 사는 것 보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이 나는 좋다.

그래서 나는 내가 생각하기로도 많은 일을 하는 것 같다.

착각일까 ㅋ


오늘 유진이 큰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주중에는 항상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빠에게

울면서 전화를 했다.

마음이 아팠다. 사사로운 이유였겠지만 나에게 큰딸의 울음은 너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생각해 보면 딸과 생활할 수 있는 시간도 고작 몇년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최근에 같이 있어 주지 못하는 내가 ... 미웠다.


부모가 자식을 키운다는 것!

자식이 부모가 되어야 안다고 했던가...!

나도 부모님의 마음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야 조금 알것 같다. 


유진아 네가 우는 울음을 아빠가 대신 울어 줄 수는 없을까


잭다니엘의 첫잔을 따를 때 나는

상쾌한 소리~!

텅텅텅텅....


오늘은 회사에서, 학교에서, 회원점에서, 집에서,

모든것이 마음을 무겁게하는 날이였다.


내일은 오늘 보다 낳은 하루가 되겠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