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아버지만 생각하면 슬프집니다.
혹, 아실런지 기분 나쁘지 않는 슬픔...
배운것 없지만 왠지 모르게 자신의 철학이 있어다는 생각,
아마 옛날에 태어 났다면 무력 앞에 굴하지 않았을 선비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극히 평범한 농민이었지만...
배운것 없고 가진것 없어도 이렇게 번듯한 가족이라는 선물을 우리에게 주고 가셨으니 참 고맙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혼자 식탁 앞에 앉아 술 한잔 하다보면
문득 생각나는 아버지,
저도 나중에 죽고나면 내 자식이 그렇게 그리워하는 아버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캐나다 누나가 천안에 왔다 갔습니다. 동생이 서울로 찾아가야 하는데 ㅎㅎ
누나 미안해요~~ 서울 올라가는 전철에 배웅하고 오는데 못내 아쉽고 서운하게... 좀 그랬습니다.
누나 모래 월요일, 출국잘하고요...
아참, 내일 (9월 6일) 서울자형 (박징출 한의사님ㅋㅋ)의 생일이랍니다.
차형 생일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막내 팔용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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