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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자취/성도암 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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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암 광진 '성불(成佛)의 과정을 즐기다' 스님들의 인사로 " '성불하세요.'라는 말을 한다. 성불(成佛)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 광명 성도암(成度庵) 광진(廣眞)은 '성불'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 "성불하고자 하는 자(者)는 사사로운 감정이나 번뇌로부터 초연해져서 이디에 있든지, 어떤 시간대에 있던지, 시간과 공간을 능동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하고, 성불하는 자(者)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아니하며, 타인이 스스로의 고통과 번뇌를 제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교화하는 실천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 '성불'은 부처가 되기 위해 '생과 사, 시와 공' 자와 타의 철학적 성찰'을 수행하는 것으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과정이다. 즉, '성불'이라 함은 보디사바트(Bodhisattva, 깨달음을 통해 수도하는 중생, 지혜를 가..
법사, 모범적 삶을 살아야 하는 자(者) - 광진 - 법사(法師)는 남자 무당을 지칭한 용어로 사용되고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수행하고 설법하여 세상의 모범이 되는 승려를 포괄해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 그래서 법사는 모범적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머릴를 깍은 승려를 '스님'이라 하고, 머리를 깍지 않았을 때 '법사'라고 하기도 한다. 민속신앙에서 법사는 독경을 하는 사제자를 지칭하고 있다. 법사는 신내림의 강신 체험을 통해서 되기도 하고, 스승인 스님이나 법사로 부터 일정 과정을 배워서 되기도 한다. 법사는 경문을 자유자재로 암송하고 굿을 의뢰한 사람에게 적절한 경문을 융통성 있게 읽어 주거나, 사주, 부적 등으로 적어 억압적 요인이나 재앙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법사는 내림굿을 통해 신내림을 받아, 강신 체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