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트레킹의 주목적은 호암 능선길을 걷는 것이다. 삼막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장군봉, 호암산, 호암 능선을 따라 걷다 호암산에서 숨은 암 암벽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원점 등산이다. 난이도가 낮아 약 3시간 정도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삼막사로 올라가는 주차장 입구에서 곧바로 왼쪽 계곡을 건너 #호암산 #암벽 방향으로 들어서, 계곡을 끼고 약 20분을 올라가서 오른쪽 삼성산 방향으로 또 20여 분을 올라가면 장군봉에 이른다. 삼성산에서 호암산 방향으로 가는 길에 만나 #장군봉.., 경치가 좋아 등산객의 쉼터 같은 장소다. 정말 끝내주는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관악산 풍경을 담고, 앞으로는 서울 풍경을 보며 걷는 길..., 이런 멋진 길이 어디 있겠는가? 전망대에 올라서면 강남에서 강서까지 서울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즐겁다.
장군봉을 지나 호암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보기 드문 사암 지대를 만나게 되는데.., 그 풍경이 이국적이라 꼭 터키의 카파도키아를 연상케 한다.
여기서부터 호압사와 불영암을 연결하는 #호암늘솔길 코스다. 이 길은 소나무길과 암벽길이 적절히 섞여 있어 생각하며 걷기 좋은 구간이다. 불영암에 이르면 호암산성 유적지가 있다. 산성의 흔적, 우물과 거주의 흔적 등이 남아 있다.
하산 지점은 호암산성에서 삼막사 주차장으로 가는 방법도 있고, 석수역까지 가도 된다. 삼막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했다면 원점으로 가기 위해 #한우물암 암장을 지나 #숨은암 절벽이 있는 곳을 따라 하산하면 된다. 이곳은 #클라이밍 마니아들이 찾는 인기 장소다.
내려오는 길에 암벽에서 만난 분들.., 우연히 2번이나 만난 인연으로 나는 클라이밍을 시작하게 되었다.
삼성산과 호암산은 경인교대에서 보면 평풍처럼 둥글게 펼쳐진 지형이라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 코스를 조절해 트레킹을 할 수 있어 좋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봉도 해변, 대부도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곳 (0) | 2022.02.17 |
---|---|
클라이밍장비 이름 / 클라이밍 장비 가격 정보 - 여행발자국동행 (0) | 2022.01.22 |
삼성산 도(度) 딱은 자(者)가 걷는 길.., 관악산 등산코스 추천 (0) | 2022.01.21 |
부흥해변 삼사해상 산책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0) | 2022.01.19 |
경주여행.., 감은사지 3층 석탑과 문무왕 대왕암 - 여행발자국동행 (0) | 2022.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