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경계를 잇는 #안양가볼만한곳 #삼성산 삼막사로 올라가는 길은 '사색의 길'이고, 삼성산 트레킹은 세상을 즐기며 사는 사람들이 도를 닦는 길이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수요일에 삼막사와 삼성간을 자주 간다. 언제나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다.
삼성산에서 장군봉 뱅향으로 지나 호암 능선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트레킹 길도 아름답다. 하지만, 이번에 트레킹은 삼막사 임도길을 따라내려 가야 해서 삼성산 정상을 지나 거북바위와 바위능선에서 명상을 하고 하산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더 트레킹을 하고 나면 하면, #호암산 방향의 #호암능선 능선길을 따라 석수역까지 갈 수 있다. 주차장 방향으로 다시 와야 한다면, #호암산성 아래 #한우물암 #숨은암 암장의 암벽이 있는 곳으로 내려오면 된다.
이번 등산 트레킹에서는 #바위능선 길을 걷다 엎어지는 사고가 났다. 동영상을 찍다가 엎어진 것이다. 산을 만만하게 봤다. 뭐든 만만하게 보면 당한다는 불변의 원칙을 깨닫게 되었다.
그나저나 좀 다치면 어떠랴? 길은 그대로 있으니, 천천히 걸어가면 되고, 아프면 쉬었다 가면 되니 말이다.
삼성산과 호암산 트레킹을 즐기려면, #삼막사 칠보전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능선에 다다르면 국기봉과 삼성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면 삼성산(장군봉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삼성산에서는 서울과 광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진 관악산의 풍경을 관망할 수 있어 좋다. 호암 능선은 서울의 풍경과 금천, 시흥, 광명의 풍경을 바라보고 걸을 수 있는 서울에서 몇 안 되는 경치가 좋은 #걷기좋은길 이다.
삼성산은 음과 양이 만나는 곳. 관악산과 삼성산의 사이의 골짜기에서 풍겨오는 음기와 호암산 방향의 양기가 만나 색다른 기운이 느껴지는 산이다. 그래서 명상이 필요할 때 이공에 오면 음양의 균형을 얻고 가게 된다. 또한, 온갖 시름과 번민을 내려놓을 수 있다.
삼성산 정상을 지나 레이더 기지를 끼고, 옆으로 내려가면 #삼막로 라는 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 지점에서 거북바위를 지나 왼쪽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위 능선이다. 이 지점에서 내려가면 삼막사 임도길로 내려갈 수 있다.
이곳 바위 능선길은 풍경이 아름다워 쉬어가기에 좋다. 오른쪽으로는 삼막사의 평온함과 왼쪽으로 장군 봉와 호암산 호암 능선이 평풍처럼 감싸고 있어 포근한 맛이 있는 곳이다.
산을 타다 보면, 언제나 내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 무의식에 걷다 보면, 생각이 없어지고, 욕심이 없어지고, 번뇌로 부터 자유로워진다.
그냥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 만으로 충분히 감사한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행발자국동행 #광진법사
※ 현대인의 헤어와 스칼프를 건강하게 하는 브랜드 '바이오디톡'이 온 가족의 행복을 지켜드립니다. / www.biodtox.com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이밍장비 이름 / 클라이밍 장비 가격 정보 - 여행발자국동행 (0) | 2022.01.22 |
---|---|
관악산 등산 코스 추천.., 호암산 능선 코스(삼막사-호암산-호암능선-숨은암) (0) | 2022.01.22 |
부흥해변 삼사해상 산책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0) | 2022.01.19 |
경주여행.., 감은사지 3층 석탑과 문무왕 대왕암 - 여행발자국동행 (0) | 2022.01.18 |
인천둘레길 5코스와 6코스, 인천대공원 수목원길을 따라 걷는 가벼운 트레킹 (0) | 2021.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