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을 소개합니다.
1,600여 종의 우리나라 자생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화성시 우리꽃식물원 ...
천년 된 박달나무 뿌리와 280년 된 해송..,
2억 년 전 쥐라기 시대부터 생존해 온 공룡 소나무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유리온실에는 지리산, 태백산, 한라산, 설악산 등의 테마형 석산이 만들어져 있다.
온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정원 풍경이 인상적이다.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잘 배치된 온실 정원..,
야외 산책로, 생태 습지, 화단 등도 볼만하다.
야외 화단은 각종 야생화 꽃밭이 있는데,
5~6월경에 가면 짝 핀 꽃들을 감상할 수 있을 듯싶다.
유리온실 내(內) 한국의 5대 명산을 표현한 석산이 만들어져 있다.
식물 하나,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하물며 이끼까지 조화롭게 느껴진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쥐라기 시대 침엽 송..,
올레미 소나무다.
그 앞에 서니, 겨우 백 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의 존재에 겸허한 마음이 느껴지기까지 한다.
작은 인공폭포 앞에 서니 기분이 좋다.
온실에 만들어져 있는 작은 폭포는
산책하는 동안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산책로 끝자락에 이르면, 천년 된 박달나무 뿌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출구로 나가면 야외 정원이다.
넓은 야외 정원 앞쪽으로는 등고산 전망대와 습지원으로 가는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양치류 원, 등굴원, 잔디광장으로 가는 길이다.
항상 갈림길에서의 선택은 고민거리...
"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리라 싶다. 선택의 순간은 언제나 불확실과 불확신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것. 그래서... 이것을 살아 존재하는 댓가라 생각하면, 선택의 순간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선택의 뒤에는 언제나 새로운 것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
화성 우리꽃식물원을 둘러보는 데는 약 2시간 소요,
야외 정원에 꽃들로 가득 차는 시기인 5~6월은 더 걸릴지도 모르겠다. 그때가 기대된다.
'여행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성 당성(唐城) 통일신라가 당과의 해상무역 교두보로 삼은 곳 가벼운 트레킹 추천 (0) | 2021.04.13 |
---|---|
안산 대부광산 퇴적암층 호수 가벼운 트레킹 ㅡ 여행발자국동행 (0) | 2021.04.12 |
여주 고달사지 가벼운 트레킹 여행지 추천 - 여행발자국동행 (0) | 2021.03.27 |
시흥 소산서원에서 철학을.., 소전미술관에서 커피를 ..,가벼운 여행추천 (0) | 2021.03.27 |
당일치기 수원여행 코스 추천 '수원화성' - 화성행궁 - 수원박물관' (0) | 2021.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