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소개]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주말 나들이 코스로 고양에 위치한 '서오릉'을 추천한다.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수준별 난이도(?)를 달리하여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오릉은 서쪽에 있는 5개의 왕릉이 있는 곳이다.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조선왕릉 '서오릉'으로 주말 나들이를 떠나 보자.
이곳에서는 가벼운 트레킹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있다.
또, 서오릉에서는 숙종의 후궁이었던 희빈 장씨(장희빈)의 묘인 '대빈묘'도 있다.
원래 후궁의 묘는 '원(園)'이라는 칭호가 붙여져야 하나, '묘'라고 적혀있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다른 '릉'과 '원'에 비해 무척 초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래서 일까? 서오릉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대빈묘' 밖에 없었다.
장희빈의 묘 '대빈묘'
서오릉 관람 정보
매표시간 :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입장료 : 1000원
소요시간: 약 3시간(산책로 포함)
가는 방법 (교통편)
3호선 녹번역 4번 출구, 은평구청 방향에서 9701(광역버스), 702A/702B (일반버스)
서오릉 트레킹 추천코스
서오르에는 5개의 왕릉, '명릉, 익릉, 경릉, 홍릉, 창릉' 등이 있다.
그리고 가볍게 트레킹 할 수 있는 멋진 길, '서어나무길(약 2km, 40분 소요)'과 '소나무길(약 1km, 20분 소요)'이 있다.
서오릉의 5개 왕릉 이야기
명릉 (숙종과 숙종의 2번째 왕비 인형왕후, 3번째 왕비 인원왕후)
매표소를 지나 바로 볼 수 있는 첫번째 왕릉이다.
'명릉' 옆에는 숙종이 아꼈던 고양이 금손이가 같이 묻혀 있다고 하는데, 확인할 길이 없다.
'명릉'을 지나면, 어디로 가야할지 트레킹 방향을 정해야 한다.
'익릉' 방향 (서어나무길 방향)으로 갈것인지? '순창원'방향으로 갈것인지?
추천코스는 '서어나무길' 트레킹을 먼저하고, '창릉'에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명릉
익릉 (숙종왕비 인경황후)
숙종의 첫번째 왕비 인경왕후의 '묘'다.
인경황후는 20세 꽃다운 나이에 천연두를 앓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당시, 100세 건강을 이야기하는 21세기 세상을 상상이나 했을까?
서오릉 '익릉'
익릉을 지나면, 서어나무 길' 트레킹이 시작된다.
힘들지 않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길이었다.
익릉
최근 나는 혼자서 하는 여행에 쏠쏠한 재미를 느끼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해진 계획이 따로 필요 없기에, 2시간 코스를 3시간 4시간 동안 즐길 수도 있다.
서오릉 익릉에서 @송팔용
창릉 (조선 예종) 서오릉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곳에 있다.
예종과 계비인 안순왕후의 왕릉이다.
서오릉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왕릉으로 시민들에게 오랫동안 베일에 갇혀 있었던 곳이다.
인근 군 사령부가 있어, 2000까지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었고,
노무현 정부 시절 비로소 공개되었다고 한다.
창릉
문제는 그 당시 군부대에 의해 훼손된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
'창릉' 바로 앞 금천교 교비 명이 '비호(군부대명)'라고 적혀 있다.
군부대에서 왕릉의 금천교 비명을 군부대 명으로 바꾼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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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 (영조왕비 정성왕후)
영조의 정비인 정성왕후의 능이다.
영조가 같이 묻히기 위해 한쪽(왼쪽이 비어 있다)을 비워 만들어졌으나 같이 묻히지 못했단다.
혼자 남겨진 왕후의 외로움을 달래나 주는 듯,
왕릉 주위에 만발한 민들레와 제비꽃이 그 쓸쓸함을 달래주는 듯했다.
홍릉
경릉 (의경세자 덕종의 묘)
성종의 아버지인 의경세자와 세자빈 소혜왕후(인수대비)가 안장되어 있다.
두'릉'의 사이가 무척 넓은게 특징이다. 두 사람의 사이가 안 좋았나?
일반적으로 왕릉은 왼쪽은 왕릉, 오른쪽은 왕후의 능으로 조성된다.
하지만, '경릉'은 반대로 되어있다.
왼쪽이 소혜왕후의 능으로 왕릉으로 만들어져 있고, 덕종의 오른쪽에 '묘'의 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만들어진 이유가 살았을 때의 신분 차이 때문이란다.
경릉
'경릉'까지 돌아 보았다면, 제법 지쳐 있을 터...
'경릉' 앞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여행을 한결 여유롭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나는 '경릉' 정자각 앞에서 준비해 간 커피 한잔과 '정수리 탈모. 두피열, 뽀루지, 탈모증상완화 바이오디톡 두피토닉'의 홍보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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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오릉의 '원'과 '장희빈의 묘'
서오릉에서 후궁의 '묘'로 '순창원. 대빈뵤. 수경원'이 있다.
대민묘 (장희빈의 묘)
'창릉'과 '흥릉'을 거쳐 작은 비탈길을 내려오면 '장희빈의 묘'가 있다. 아마도 '서오릉'에서 가장 작고 초라한 '묘'가 아닌가 싶다.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목산부대빈 장씨의 '묘'다.
원래는 경기도 광주에 있었는데, 1968년 이곳으로 이장되었다고 한다.
통산 후궁의 '묘'는 '원(園)'이라고 되어야 하나, 정쟁에 휘말려 43세 사약을 마시고 죽은 장희빈은 죽어서도 대우를 받지 못하고 '묘'라는 이름이 남게 되었단다.
그러면, 이후 아들이든 후손이든 '원'으로 바꿔 줘야 하는거 아닌가?...
장희빈의 묘 '대빈묘'
바뀌지 않아서 좋은게 있따.
서오릉에서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확실히 볼 수 있는 묘는 '대빈묘' 밖에 없다는 것.
대빈묘
순창원
명종의 장남인 순회세자와 공희빈 윤씨의 '묘'다.
수경원과 함께 '원(園)'이라는 칭호를 받았다.
공희빈은 세자빈이 되었으나, 손희세자가 13세(7세에 세자로 책봉)에 세상을 떠나 왕비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
순창원
'순창원'에서 옆길을 따라 '서어나무길'로 접어들면, '소나무길'과 만나는 지점에 '인성대군 초장지'로 갈 수 있다.
처음에는 이곳을 둘러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쳐 포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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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원
영조의 후궁인 사도세자의 생모인 소유 영빈 이씨의 '묘'다.
원래는 연세대학교에 있었는데, 1969년 '서오릉'으로 이장되었다고 한다.
수경원은 '명릉'에서 '서어나무길'로 가기 위해서 2번째로 보았던 곳이다.
수경원
내가 이렇게 '서오릉'에 오게 된 이유가 있다.
휴일 주말 나들이로 갈 수 있는 곳이 없냐고 물었더니,
'서오릉'을 추천했다.
내가 처음 듣는 곳이라 어떤 곳인지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정말 몰라?" 였다.
그날의 충격에 나는 '서오릉'을 바로 찾았다.
30여년을 서울에서 살면서 '서오릉'을 모르고 살았다니~!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송팔용, 고양 '서오릉' 여행 20200430
서오릉 '서어나무길'을 걸으며 생각했다.
아마도 지금껏 몰랐던 것은 '듣고 싶은 것들만 들었기 때문'이리라,
나이가 드니, 이런 경향이 더 심해지는 듯하기에 이제부터라도 질문을 많이 하고, 듣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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