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은 1인-1면허-1개점만 운영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이다. 그래서 미용실을 기업화 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1~2인 미용실(시장의 약89%)과 5인 이하(약10%)인 중고형 미용실이 전체 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라 법인화 및 기업화 되는 것을 제한 하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그럴 수 잇을 까?
기업의 미용실 진출은 끈임없이 추진되고 중소형 미용실은 쉼 없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2016년 화장품 산업의 활성화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규제 프리존' 제정과 인터넷 플래폼 기업인 카카오 헤어샵과 네이버 등이 미용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아마도 향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법을 개정하거나 틈새를 이용해 시장에 진출하지 않을까 사료된다.
미용실의 위기는 지속적일 수 밖에 없다. 미래에는 미용실도 법의 '규제와 허용'이라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든다. 그래서 미용실은 언제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거대 자본과 기업적 네트워크를 가진 조직이 미용실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순간, 독립화 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 온 과거 미용실들은 경쟁력을 잃고 시장에서 사라질 수 밖에 없다. 동네 슈퍼가 그랬고, 동네 치킨집이 그랬듯이 말이다.
기업화된 미용실과 맞서 생존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온 미용실이 조직을 갖추고 시스템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미용실 공동브랜드다. 타 산업에서는 거대 자본력을 가진 기업과 경쟁하여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미용산업에서 미용기술이라는 영업적 특수성이 있어 시스템과 조직력을 갖춘다면 경쟁력을 잃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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