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이탈리아 베로나(VERONA)

여행을 떠났다. 베로나(VERONA) 대부분 이탈리아 여행하면 밀라노나 베네치아를 이야기 하는데 도시 자체가 지저분 해서 다른 도시로 떠나기로 했다.베로나 역에서 내려 역전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언제나 쉽게 목적지에 갈 수 있다는 사실~~도시 자체가 서울 처럼 복잡하지 않아 지도 한장이면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다. 단, 도시 여행을 위해 여행자를 위한 일일 버스 티켓은 꼭 구매하자

로미오와 줄리엣의 거리를 가다 만난 동상이 '칸트' 였나...

베로나에는 도시 중간으로 시원한 강이 있는데 도시 여행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아디제 강을 따라 여행하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베로나에 있는 아레나, 로마의 콜로세움보다는 규모면으로 작지만 북적이는 로마보다는 여유로움이 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한 곳

베로나 아레나 주변을 서성이며 이른 아침의 여유로움을 즐겨본다. 확실히 여행은 사람이 없을 때 해야 한다는 사실

아레나에 들어가 과거 이곳에서 무엇이 일어났을까? 상상하며 극장을 한바퀴 돌아본다

이제 베로나에서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집을 찾아 GO~GO

사실 지도 한장을 가지고 찾아기는 것이 쉬운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곳으로 가는도중에 거리 광장에서 만난 단두대 휴~

지금은 관광객들이 손을 씻거나 음용을 위해 수돗물이 나온다. 어휴~ 과거에는 저곳은 피로 물들었겠지ㅠㅠ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이 된 집이다. 저곳에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난 포기다...그냥 주위만 서성이며 돌아 보기로 한다.

베로나의 중심으로 흐르는 아디제강을 건너본다. 강으로 가는 길이 참 조용하고도 운치도 있다. 가는 곳 마다 역사가 그대로 남아 있다.

베로나 아디제 강으로 건너가는 곳에 성과 같은 다리가 있다. 이름이...아~~ 생각 나지 않는다. 여하간 다시 곳곳에 남겨진 흔적들이 멋있다

 이태리어를 좀 알았더라면 줄거리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좀...아쉽다. 이곳엔 뮤지엄이 하나 있다. 시간이 되면 꼭 이곳 뮤지엄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한국 지방에 있는 뮤지엄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면 오산~  이태리 뮤지엄들은 각각의 테마와 의미가 있어 관람객들을 실망 시키지 않는다. 여행을 마치고 역까지 버스를 타면 쉽게 돌아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태리 여행을 떠오르면 유명한 도시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태리의 중소도시 중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곳이 많다. 특히, 북부 이태리 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