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똑 같이 하루를 살았다고요? 자랑이십니다? 회사와 집, 집과 회사, 그리고 반복되는 삼겹살(너무 심했나~?)에 소주, 아니 맥주에 소주를 타서 먹는 그 첫잔의 시원함에 '술자리'라는 여자와 연애를 하고 살았나 보다. 어느날 문득 나는 나를 알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누구지? 내가 왜 살고 있지? 수 백년을 살것도 아니면서 보이지 않는 막년함을 쫒아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나를 보며 이런 질문을 던져 본다. '너 왜 사니?'
대답할 수가 없다. 아니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마도 이런 고민을 전에 해 본적이 없었으니 당연도 하지... 삶에는 건강지수가 있다고 한다. 건강지수의 나이는 60살이라나? 60살이 넘으면 사름은 육체의 아픔과 싸우며 살아야 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에게 남겨진 건강한 삶의 년수는 고작해야 14년 ... 나를 찾기엔 부족한 시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렇다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가 택한 것은 건강할 때 세상을 더 많이 보자는 것. 무작정 떠나는 여행에서 나를 찾고 그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또 다른 세계를 보고 듣고 느끼며 살자는 것이다.
이런 TV 프로가 있듯이, '걸어서 세계속으로'. 몇 번이고 떠나 만났던 유럽. 나는 그곳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사는지 그 방법을 배우고 있다.
특별함을 자의적으로 만들려 집착하는 현대인의 모습. 따지고 보면 우리가 숨쉬고 살아가는 이 순간이 어쩌면 가장 특별한 순간일지도 모르는데 왜 우리는 이것을 잊고 살아갈까? '너 왜 사니?'라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죽기전에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느끼고 싶은 것을 다 보고 듣고 느끼려고 산다'라고 ...
유럽으로 떠나 보자 ~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곳, 유럽피언 헤어살롱 아이펠마르
www.eifelma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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