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봄 냄새가 났다. 바람과 약간의 소음이 더 운치있게 느껴졌던 오후
긴 그림자 속에 사장의 사진을 남겨보았다.
논에 들어가 본 것도 벌써 30년 정도 흘렀다.
그 이후 내가 몇번이나 논에 들어가 봤을까? 기억이 없다.
시골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자란 내가 논에 들어가 본지가 생각이 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흙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자신이 아직 없다.
그림자로 비쳐진 모습이 좋다.
논에서 살아있는 냄새가 났다.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냄새...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미용실 아이펠마르
공동브랜드 아이펠마르
www.eifelmaar.co.kr
'삶의자취 > 나만의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펠마르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용실 브랜드 (0) | 2013.05.03 |
---|---|
잭다니엘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술~ (0) | 2013.05.03 |
발자국으로 남겨진 것을 역사라고 하자 (0) | 2013.04.28 |
들, 생명이 피어나는 소리 (0) | 2013.04.28 |
송유정 2013.4.27 (0) | 2013.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