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파산신청 쳅터11
코닥의 자산과 부채,
사전예방적 사고의 결여 등을 알아본다.
코닥의 파산 131년 전통의
코닥이 결국 파산 신청을 냈다.
필림 업계의 제왕이었던 코닥의 파산 !
영원한 기업은 없다는 말,
소풍이나 수학여행에 필수였던
일회용 코닥사진기와 필름,
옛 추억은 고스란히
코닥필름과 사진에 남아 있지만
정작 있어야 할 기업은 파산신청을 했다.
사전예방적 경영을 소홀히한 기업의
전형적인 사례라 사료된다.
코닥은 비 전문가도 사용하기 쉬운 필름과
이를 활용한 카메라 (브라우니)를
내놓으며 1900년대 카메라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다.
하지만 디지털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놓고도
필름 카메라 시장이 잠식당할 것을 우려,
소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점유율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 왔다.
디지털 시대의 낙오자가 된 기업
코닥이 되고 말았다.
* 코닥의 파산신청 2012.1.19 *
삼성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이스트만 코닥,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 등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코닥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삼성은 앞서 5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법적 분쟁을 해결한 바 있다.
2012년 1월19일,
안토니오 페레즈 코닥 CEO(최고경영자)는
“코닥 이사진과 모든 임원들이 파산신청이
코닥의 미래를 위해
불가피한 수순이라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닥은 자산은 51억달러,
부채는 68억달러.
특허 소송으로 자금난을 벗어나고자 했지만
결국 파산이 빨랐다.
쳅터 11에 따른 파산 보호 신청은
기업의 채무이행을 중지시키고
자산매각 등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시키는 절차를 말한다.
해당 기업이 법원에 제출한
상환 계획을 채권단이 수용하면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파산 보호를 신청한 기업은
경영권을 그대로 보유할 수 있다.
코닥은 이와 함께 시티그룹으로부터
18개월 동안 운영자금 약 1조원을
융자받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코닥 본사와 미국 내 자회사들을 제외한
외국 자회사들은 파산 보호 신청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코닥은 1881년 사진 기술자
조지 이스트먼이 설립했다.
1884년 이스트먼은 롤 필름을 선보였고,
1888년 조작하기 쉽고 휴대하기 편한
코닥 카메라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이후 1976년 미국에서 필름 판매 점유율 90%,
카메라 판매 점유율 85%를 기록하는 등
필름과 카메라 업계의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영상 판도가 변하는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점차 몰락하기 시작했다.
시장을 선점한 기존 사업에 매달려
미래를 내다보지 못한 것이다.
코닥은 1975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 기술을 개발했다.
그러나 기존 주력제품이던
필름 시장을 잠식할까 봐
디지털 카메라의 개발과
마케팅에 적극 나서지 않았다.
소니가 필름이 필요없는
디지털카메라 '마비카'를 출시한
1981년에도 코닥 경영진은
디지털카메라를 기회가 아닌
위협으로 받아들였다.
코닥은 당시에도
미국 필름 시장의 80%를 차지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디지털카메라로 점차 눈길을 돌렸다.
1984년 LA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일본 후지필름이 값이 싼 필름을 들고
미국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점유율을 잠식한 것도
코닥 침체의 원인이 됐다.
악재가 겹친 코닥의 영업이익은
1996년 약 18조원에서 ,
1997년 약 16조원으로
10% 이상 감소했다.
비록 2005년까지 필름 업계
1위를 지켰지만
이미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활성화된 상황에서
필름에만 의존하는 코닥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장에서는
필름 카메라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아는데
코닥만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현재 코닥의 자산은 약 5조8000억원 이지만
부채는 약 7조6700억원에
이를 만큼 누적적자가
쌓여 있는 상태라고 한다.
파산신청을 낸 코닥의 회생이 가능할까?
한번 경쟁에서 도태된 기업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피나는 자기혁신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그 오랫동안 쌓여 왔던
기업 경영의 방식이 혁신적으로
바로 바뀔 수 있을까?
가장 바꾸기 어려운 것이
기업의 색이라고 한다.
그 속에 있는 구성원 전체 조직의
사고가 바뀌지 않는 한
코닥의 회생은 불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영이라는 것은
기회를 놓지면 다시 재자리로 돌리기가 어렵다.
많은 희생이 따라야 한다.
사전예방적 사고와 경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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