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일리엄 란체스터
영국의 항공공학 엔지니어 란체스터가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고안한 역학관계의 두 법칙을 응용한 기업경영 전략이 '란체스터 법칙'이다.
란체스터 법칙은 공중전과 같이 일대일로 승부할 경우 전투기의 수가 많은 쪽이 피해가 적음으로 무기의 효율을 높여 손해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지상전의 경우 그룹 간 전투에서 병기의 성능이나 기능이 앞선 전투병력 간 전투 시 피해는 병력수의 제곱에 비례하여 병력수가 적은 쪽이 압도적으로 손해를 입는다. 이 두가지 법칙은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 측의 전략으로 활용되었으며, 1960년부터 경영학에 적용 OR(Operation Research,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수학적으로 행하는 방법)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제1의 법칙 : 공격력 = 병사의 수 * 무기의 수
좁은 길에서 병사들이 전쟁을 할 경우, 병사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무기의 수가 많을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다
- 제2의 법칙 : 공격력 = (병사의 수)2 * 무기의 질
넓은 지역에서 변사들이 전쟁을 할 경우, 긴 사정거리를 가진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 공격력은 병사의 수에 제곱으로 비례한다. 이러한 경우 전멸할 수 있다.
예로, 만약 무기의 성능이 같은 군대 A (100명)과 B (80명)이 전투를 할 때, 제1의 법칙에 의하면 A군대 100명 중 20명이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제2의 법칙에 의해서는 A의 제곱 (1만명), B의 제곱 (6,400명)으로 3,600명이 남게 되어 제곱근인 60명이 살아남게 된다. 이 경우, 군대는 80명이 살아남을 수 있으나 B군대는 전멸하게 된다.
이러한 란체스터 법칙에 따르면 약자와 강자의 전략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약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제1의 법칙에 따르는 전투를 해야 하고 반대로 강자는 제2의 법칙에 따른 전투를 해야 한다. 이것은 '강자의 전략'과 '약자의 전략'이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 뷰티서비스 산업에서 란체스터 법칙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며, 지역중심의 한정된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 필히 고려되어야 하는 경영전략 이론이다.
미용경영컨설턴트협회 I www.bmca.co.kr I 건국대학교 향장미용과학연구소
'비즈니스이론 > 창업경영컨설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로섬 게임 한정된 규모의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0) | 2011.11.17 |
---|---|
죄수의 딜레마 경쟁사와의 전략적 협업의 중요성 (0) | 2011.11.17 |
기업전략 컨설팅 성장전략 (0) | 2011.11.17 |
기업전략 컨설팅 사업전략 - 상황대응전략 SWOT 분석과 사례연구 (0) | 2011.11.17 |
기업전략 컨설팅 사업전략 - 차별화 전략과 집중화 전략 (0) | 2011.1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