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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경영/산업지식

MS '윈도8' 운영체제(OS)로 테블릿 PC, 스마트폰의 IT시장에 뛰어들다.

애플은 한국에서 기기 고장에 따른 무상교환 서비스를 1개월까지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발표(2011.09.15) 했다. 기존에 고수한 회사 사규에 의해 변경할 수 없다든 정책을 바꾼 것이다. 이는 중국의 거대시장을 겨냥한 애플의 판매전략으로 1주일 이내 교환이라는 정책에서 한발 더 나간 것이다. 한국에 특혜를 준 것이라 풀이된다. 최근 애플과 삼성간의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감안한다면, 애플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이미지를 새롭게 하여 유력한 입지를 선점하기 위한것이라 여겨진다.

 

테블릿PC 시장에서 한발 뒤쳐졌다는 느낌을 가진 MS(컴퓨터 관련 시장점유율 85%)가 기존 PC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에서 애플과 구글의 거대 테블리PC, 스마트폰의 IT시장에서 MS나 뛰어든 것이다. 시기적으로 다소 늦었지만 MS가 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다. 사실, MS는 기존의 PC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급격히 변해가는 세계 IT 시장은 미래예측 경영을 통한 신기술 개발과 선행개발 없이는 언제든 기업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노키아나 HP가 그랬듯이 말이다.

 

◆ MS, '윈도8' 운영체제(OS)로 테블릿 PC, 스마트폰의 IT시장에 뛰어들다. 

 

2011년 9월13일 MS(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운영체제(OS)의 최신판인 '윈도 8'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글로벌 IT 기업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MS는 일반 PC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윈도 8'을 통합형 OS로 만들었다. 구글 역시 스마트폰용과 태블릿PC용으로 나뉘어 있는 '안드로이드' OS를 차기 버전부터 하나로 합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PC 운영체제인 '크롬'과도 통합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1년 6월부터 발표한 맥 PC용 운영체제 'OS X 라이언'에 스마트폰용 '아이폰 OS'의 기능을 일부 채용했다.

이처럼 IT 기기별로 갈라져 있던 OS가 하나로 통합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PC와 모바일 시장의 구분이 없어지고 각 회사가 생존을 위해 무한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이다.

 

 


◆ MS의 윈도 8 대변신, 속도는 빠르게, 전력 소모는 적게

새로 선보인 '윈도 8'은 가벼워졌다. 기존 비싼 PC에서만 쓸 수 있었던 '윈도 7'을 문제점을 개선했다. MS 자료에 따르면 '윈도 8'은 중앙처리장치(CPU)와 주기억장치(RAM) 등을 기존 '윈도 7'의 절반밖에 쓰지 않는다.
하지만 윈도 8은 출시된 지 3년 이상 된 구형 PC에서도 무리 없이 돌아간다. 일반 PC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태블릿PC에서도 잘 작동되도록 최적화를 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켜는 시간도 빨라졌다. '윈도 8'은 8초 만에 켜진다고 MS는 설명했다. 입력 장치도 확장됐다. PC에 쓰는 키보드와 마우스 외에 태블릿PC에 사용하는 터치 기능을 추가했다. 윈도 8은 화면 여러 곳을 동시에 눌러 기능을 작동하는 '멀티 터치' 방식을 지원한다. 스티븐 시놉스키(Sinofsky) MS 윈도 총괄 사장은 "윈도 8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CPU부터 입력방식까지 모든 면을 새롭게 바꿨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태블릿PC, 스마트폰 시장 잡아라

MS가 모바일 시장에서는 죽을 쑤고 있지만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모든 종류의 컴퓨터를 통틀어 보면 점유율 85%로 확고부동한 1위다. 하지만 PC 시장은 성장세가 급격히 둔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PC 시장이 올해 3.8%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스마트폰은 2012년에 5억대 이상 팔려 일반 PC 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MS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이 시장을 놓쳐서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대변신'에 나선 것이다.

애플의 미국 PC 시장 점유율은 2006년 4%대에서 올해 10%를 넘어섰다. 아이폰·아이패드와 비슷한 운영체제를 사용하면서 상호 연결이 편리하고 사용법도 익히기 쉬워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IT업체들에 무료로 배포하면서 3년 만에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같은 전략으로 태블릿PC의 점유율도 급속히 높여가고 있다.

MS, 애플, 구글 등이 벌이는 'OS 삼국지'는 한국 기업에는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구글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지만 MS가 분발하면 상황이 바뀔 것으로 예측된다. 즉, MS와 구글이 한구 기업에 자사의 OS로 제품을 남들어 달라는 러브콜이 올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한국은 하드웨어는 강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약한 나라다. 최근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OS '바다 2.0(삼성전자)'이나 지식경제부가 만들 예정인 '인터넷 OS'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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