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를 마무리하며 - 미용인을 위한 재무제표 바로알기

재무제표는 기본적으로 발생주의 원칙에 따라 작성된다.

따라서 현금의 유입이나 유출보다는 수익과 비용에 의해 회사의 성과를 측정한다.

회사에 있어 현금은 생사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존재이다.

이러한 현금을 특별히 관리하기 위하여 작성한 재무제표가 바로 현금흐름표이다.

 

현금흐름표를 보면 회사의 중요한 거래를 모두 알 수 있는가?

 

회사의 거래에는 현금을 수반하는 거래도 있지만 현금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거래도 상당히 많다.

현금흐름표는 현금을 중심으로 작성되기때문에 현금이 개입되지 않은 거래는 그것이 아무리 중요하여도

현금흐름표에 기재되지 않는다.

 

현금이 개입되지 않은 거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무상증자를 하거나 무상감자를 하면 자본은 변하지만 현금에는 변동이 없다.

또 주식배당을 하거나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더라도 현금에는 변동이 없다.

이렇게 중요한 거래가 현금흐름표에 기재되어 있지 않다면 현금흐름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매우 불안하게 된다.

현금흐름표에서는 현금흐름이 없는 중요한 거래를 별도로 주석에 기재한다.

그렇지 않게되면 재무제표의 이용자들이 현금흐름표만 보고 회사의 상황을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금흐름표와 관련된 주석을 보면 현금의 유입과 유출이 없는 중요한 거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현금흐름표에서는 현금흐름이 없는 중요한 거래를 별도로 주석에 기재한다.

 

재무제표의 세계화

바야흐로 국제화 시대가 되면서 회계분야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만의 회계기준에 의한 우리식 재무제표를 고집하다가는 국제사회에서 따돌림당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흐름과 동떨어지게 재무제표를 만든다면 외구긱인들에게 있어 우리의 재무제표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렇게 되면 외국인들은 정보의 부재로 인해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거나 불확실성에 대한

추가적인 대가를 요구할 것이다. 우리나라로서는 엄청난 손실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재무제표를 국제적으로 이해 가능한 수준의 재무제표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나라의 기업회계기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또 재무제표를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회계감사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대형 회계법인은 국제적인 대형 회계법인과 제휴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계감사준칙에서도 국제감사준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비록 우리나라는 회계감사 시스템을 선진화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은 안되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재무제표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우리의 기업회계기준과 회계감사 환경을 계속적으로 정비해야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