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일본 미용실에서 자생력을 배우다 '성공창업패키지 일본 해외연수'

일본 미용실에서 자생력을 배우다! 소상공인진흥원 '성공창업패키지 해외연수'
지난해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소상공인진흥원과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성공창업패키지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뷰티서비스산업 분야에서는 '미용실 공동브랜드 및 미용컨설팅' 창업자로 아이펠마르의 송팔용 대표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추천으로 참석해 일본 현지 미용시장을 점검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1기 일본 해외연수팀원'은 각 산업별 창업자로 구성, 일본 시장에서 각 분야별 실전 벤치마킹 및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목적에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한국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와 뷰티서비스산업의 문화개선 및 발전을 위한 공동브랜드 아이펠마르의 운영에 있어 일본 미용시장에서의 전문화, 차별화 아이템을 찾고자 했다는 송팔용 대표의 일본 연수기를 통해 일본 미용시장의 경쟁력을 엿봤다.<편집자주> * 상점연합회의 효율적 운영, 운영 방법 및 정책 점검  이번 연수는 가장 먼저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7군데 상점 연합회를 방문해 조직 운영법 및 상점들의 특성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쿠로몬, 센바야지, 덴진 상점가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각 부문별 현장 관계자들과 고베 시청 직원, 모토마치 상점 연합회장 및 사무국장과의 간담회, 오시키오 오데스 상점연합회 사무국장 오쿠노상, 청수사 문전회 회장 타나카상, 인큐베이션 ACT센터장, 오하마 이사장 이케다상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직종별로 운영방법 및 경영 실적, 정부 지원정책까지 구체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간담회 이후, 연합회의 협조로 상점가를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살롱 상황을 점검했다. - 양분화된 유통가 속, 자생적인 경쟁력만이 살 길! 대형몰과 상점가 중심의 양분화된 시장 사이에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점 및 시장의 위기의식은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경쟁 우위를 가지기 위해 상점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으며 사회, 문화적 특성과 주변 환경 및 단체와의 협업을 상점가 연합회를 통해 조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 결과 타 산업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미용 서비스 산업인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은 거주지역의 인구밀집 지역에서 자생적인 경쟁력을 가진 살롱으로 표준화 및 전문화되어 있었다. (다소 경쟁력 없는 부족한 곳도 있었다). 상점가 중심 상권의 가격은 대부분 비슷했으며 규모 (33㎡ 소형 미용실 ~ 40㎡이상의 대형 미용실)만 다를 뿐, 접객의 친절도, 대기실 및 샴푸실의 정리정돈, 시술카트의 청결함, 고객의 시술카드 이용 등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모든 시술가격이 살롱의 밖에 예쁜 구조물로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일본 내 거의 모든 음식점은 가격 및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밖에 진열, 설치하여 고객의 선택을 위한 편의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문화가 뷰티살롱에도 이어져 서비스 메뉴의 디스플레이에도 다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미뤄볼 때 일본의 뷰티숍은 한국에 비해 규모에 관계없이 경쟁력있는 미용실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상점은 변화하는 생물체, 특색있는 '친절''변화' 필수 일본 오하마 상점가에 위치한 한 소형 미용실(33㎡)을 방문해서 간단한 인터뷰 기회를 얻었다. 소형 미용실의 차별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해당 미용실의 원장은 "기술은 기본적인 부분이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고객에게 친절을 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 '소형 미용실은 고객에게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표준화하여 실천하고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특히 수십여곳의 중소형 미용실을 방문하면서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은 '일본 미용인들의 기본적인 '친절' 사고가 우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경영 마인드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에 깊은 반성을 하게 했다. 오하마 상점가협의회 이케다 이사장은 경쟁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상점은 생물체입니다. 항상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잘 가꿔주고 키워주어야 하는 것이 생물체인것 처럼, 뷰티숍이든 어떤 상점이든 경영하는 사람이 잘 보살펴야 합니다. 개선과 변화, 특색이 없다면 경쟁력이 없습니다. 모든 상점마다 한가지의 특색을 가지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뷰티숍 중 잘 되지 않는 곳도 있지만 이것은 앞서 말한 것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짧은 연수기간 이었지만 돌아오는 비행기 속에서 '한국 뷰티서비스산업의 발전과 문화개선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글- 송팔용(아이펠마르 대표)>     newsscroll = new newsScroll(); newsscroll.name = "newsscroll"; newsscroll.height = 19; newsscroll.width = 300; newsscroll.scrollspeed = 13; newsscroll.pausedelay = 1500; newsscroll.pausemouseover = true; function nvrealtime ( title, url ) { return "  -  "+title+" "; } newsscroll.add( nvrealtime("화장품에 대하여 쉽고 빠르게 이해 한다.", "http://www.beautynury.com/ubook/beautybook/view.asp?area=bbook&zone=beauty&idx=1139&page=&") ); newsscroll.add( nvrealtime("2000컷의 실사·일러스트 실기과정 생생전달!", "http://www.beautynury.com/ubook/beautybook/view.asp?area=bbook&zone=beauty&idx=1389&page=1&whr=&keyword=&code=&") ); newsscroll.start();  -  화장품에 대하여 쉽고 빠르게 이해 한다.  -  2000컷의 실사·일러스트 실기과정 생생전달!
김하형 (hyoung@beautynu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