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예술의 발전 방향, 자치대학 공동체예술학과

공동체예술학과 광명시평생학습원

 

공공예술은 공공을 기반으로 유, 무형의 예술 활동을 의미하며, 사회 예술의 범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예술로 대중의 참여 문화를 만드는 분야다.

 

예술은 개인이 작품 활동을 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면.., 공동체 예술은 다수가 작품 활동에 참여하고, 결과문(유, 무형)을 만들고,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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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하면 왠지 시골 분위기가 떠오른다. 그래서 도시 공동체보다 시골 공동체가 먼저 떠오르는 이유다. 또한, 도시 공동체 활동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해 서리라. 수 십 년 동안 서로 알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시골 공동체에 비해, 도시 공동체는 이해관계로 말미암아 서로에게 상처를 입고 흩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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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공동체가 만들어졌다 쉽게 사라지는 이유는 설립 당시 목적과 취지(운명 공동체)는 같지만, 사안에 따라 생각이 다르고 주장하는 바가 달라(공동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라) 부딪히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또한, 구성원의 결속력이 단단하지 않은 것은 도시 공동체 속에서 일을 하지 않더라도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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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농촌 공동체가 상대적으로 쉬운 이유는 마을 공동체의 목적과 취지는 다소 맞지 않더라도, 강한 리더가 있으면 구성원들이 따라가고, 매일 봐야 하는 사람들과 묶여 있기에 공동체라 조직에서 벗어나면 도피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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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공동체의 취약성은 만들어지는 계기가 지속성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아이 교육과 관련해 만들어지는 것이 필요성이 사라지면 없어진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썩 효과적이지는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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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공동체 조직의 목적과 취지는 바뀌어야 한다. 원래의 공동체 조직은 '운명 공동체'로 함께 하는 삶,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결정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특정 사업의 활동을 위한 목적의식적 만남과 구성원들과의 관계 맺기(소통)가 되어야 한다. 이를 '소통 공동체'라고 해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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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와중에 소통 공동체의 한 분야로 예술 공동체(공동체 예술)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된다. 예술이라는 부분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며, 도시나 농촌의 공간을 예술화(化) 한다는 목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마을 공동체 활동이라는 범주에서 접근성이 쉽고 용이한 특징이 있다.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 공동체 예술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성장하여 사회적 힘을 가지는 했고, 예술가들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예술을 수단으로 사용했다. 최근에는 예술이라는 목적의식적 사고를 기반으로 사업 공동체 형태로 발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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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국에서는 공동체 예술을 어떻게 변화 발전시켜야 할까? 예술과 농촌, 예술과 도시, 예술과 마을..,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야 할지 고민할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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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평생학습원 자치대학 공동체예술학과(권일순 학과장) / 송팔용(뷰티헬스케어연구소) 대표는 공동체 예술과 시니어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결합 형태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송팔용 대표(뷰티헬스케어연구소)는 미래지향적 공동체 예술의 발전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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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의 철학적 사고가 소통 공동체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해야 하고,

2) 공동체 예술로 만들어진 조직의 단기, 중기, 장기 플랜이 제시되고, 공감되어야 하며,

3) 예술 활동의 긍정적인 영향이 지역 사회 발전과 상호작용으로 선순환 되어야 하며,

4) 사업의 활동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에서 벗어나 자립적 성장이 가능한 전략적 사고에 기반한 공동체 예술의 비즈니스 사업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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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평생학습원 자치대학에서 개설된 공동체예술학과(2023년 7월4일~11월21일)에서 공동체 예술의 발전 방향을 고민하며, 반학기 동안 시니어의 뷰티헬스케어 분야와 어떤 형태로 결합해야 할지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 지금..,

숨을 쉬고 사는 것은 세상 그 어떤 선물보다 큰 선물이다.

이 멋진 선물을 받았는데,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

- 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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