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암능 중에 최고의 전경을 가진 칼바의 길 육봉 능선. 경기도에는 5개의 바위로 된 5개의 산이 있는데 화악산, 운악산, 감악산, 개성의 송악산 그리고 관악산이 있다. 오악산 중에 최고는 관악산.., 아마도 바위로 된 #육봉 #팔봉 능선의 절경 때문이 아닐까 싶다.
속리산에서 출발한 한남정맥의 끝 줄기인 관악산, 우뚝 솟은 기암절벽의 모습이 마치 갓을 쓰고 있는 듯해서 관악산이라 불렸다는데 청렴결백한 선비의 강한 내면이 느껴지는 산이라 등반을 하고 나면 ' 강하고 똑바르게 살아야지' 하는 다짐이 들게 한다니, 육체와 정신을 골고루 단련하기에도 좋은 산이다.
육봉 능선으로 가는 방법은 정부 과천청사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과천 생태길을 따라가는 경우도 있고, 과천정부청사역 7번 출구에서 청사 길을 따라 20여 분을 걸어, 공업진흥청이 있는 곳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면 된다.
초입에서 십여 분을 올라가면, 점점 경사가 급해지고, 마침내 악 소리 나는 암벽들 앞에 서게 된다.
육봉능선 코스는 문원 폭포에서 미소 능선과 나눠진다. 폭포가 #육봉능선 과 #미소능선 접점이다. 왼쪽이 육봉, 오른쪽은 미소 능선이다.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인 능선 길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난이도가 높은 위험 지역이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육봉능선은 6개의 봉우리를 잇는 바위 능선이며, 국기봉에서 팔봉능선과 만난다. 매 봉우리마다 우뚝 솟은 암벽을 넘나들어야 하는 #릿지 등반 코스라 짜릿짜릿한 스릴이 느껴지는 구간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암절벽을 걷는 기분은 직접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안다. 육봉을 경험해 보면, 마냥 높은 산만이 좋다는 고정관념이 깨끗하게 사라진다. 낮지만 깊고 험한 산, 황홀감을 느끼게 하는 산, 바로 그곳이 관악산 육봉이다.
암벽 등반을 하는 사람들은 말한다. 바위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면 벌써 진 싸움이라고.., 두려움을 극복해야만 바위와 싸워 이길 수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나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주변에 많겠지만, 정작 책임져 주는 사람은 없다. 모든 결과는 온전히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내 스스로 나를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삶의 방법이다. 내가 살아야 남을 보살필 수 있고, 내가 건강해야 남을 지켜줄 수 있으며, 내가 잘 살아야 남에게 베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의 안전은 내가 지켜야 한다. 산에서나 인생에서나 마찬가지다.
위험하고 아찔한 암벽을 타는 이유가 제각기 다르겠지만, 아마도 자신을 지키는 싸움을 연습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여행이나 등산 후, 두피의 산화 피자와 미세먼지가 흡착되면 경피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귀가 후, 바이오디톡 샴푸로 깨끗하게 씻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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