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 20대 머릿결~! 어깨통증과 함께 오는 오십견은 곤봉 돌리기로 예방 및 극복할 수 있습니다." 뷰티헬스케어연구소 송팔용 소장의 말이다.
수 만년 전부터 사용되었던 곤봉은 인간이 수렵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사냥에 사용되거나, 호신을 위한 타격의 무기로 사용했던 도구다. 그러던 것이 중세에는 무인들의 무예 수련에 사용되었고, 무인들의 시험에도 과목으로 들어 있을 정도였다. 중국 소림사에서는 무예의 기본이 되는 것이 곤법이라 칭하며, 목봉을 창처럼 사용하는 소림 곤법을 연마했다는 것을 보면, 과거에는 제법 곤봉이 쓰임새 있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무기의 소재와 형태가 변하면서 곤봉은 용도가 사라졌고, 현대에 와서는 손가락 사이에 끼워 돌리는 리듬 체조에 사용하는 기구 정도로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 갔다.
곤봉의 용도가 없어지면서 퇴색된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에게 곤봉이 필요한 이유가 있다. 오랜 시간 컴퓨터와 핸드폰 사용으로 경직된 목의 뼈(경추) 주변 근육의 경직으로 인해 생기는 어깨통증과 목 절림, 승모근 아래가 퇴화하면서 생기는 오십견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뷰티헬스케어연구소 송팔용 소장은 곤봉의 효과에 대해, '하루 15분 정도 곤봉 돌리기를 습관화했더니, 1개월이 되지 않아, 경직된 어깨 근육이 부드러워졌고, 등 쪽으로 돌아가지 않았던 팔이 돌아갔으며, 만성 어깨통증도 없어졌다'라고 한다. 또한, 탁구를 치면서 생긴 팔꿈치와 손목 엘보 케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한다.
아마 곤봉이라는 것이 자세 교정 외에 일상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목과 어깨, 등 등의 근육을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케어하여 통증이 없어진듯하다.
컴퓨터와 핸드폰을 많이 하는 사람, 탁구나 골프 등의 운동을 하는 사람, 특히 손목과 팔꿈치 엘보가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 15분 곤봉 돌리기를 적극 추천한다.
※ 유튜브 '여행발자국동행'의 '곤봉 돌리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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